영신수련을 지도했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영신수련을 돕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을 될 수 있는 내용을 주간별, 주제별로 정리해서 들려주는 친절한 안내서이다. 하느님을 만나기 위한 발걸음에 있어 등불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영신수련의 주제별 해설서이다.

450년 동안 남자와 여자들이 이 영신수련을 거쳐 갔다. 바로 이 순간에도 많은 남자와 여자들이 영신수련 피정을 하고 있다. 또한, 30년 전만 해도 철저하게 훈련된 예수회원만이 영신수련 피정을 도왔지만 이제는 신앙심 깊고 훈련받은 많은 평신도 남녀들이 능숙하게 이 책을 사용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이 책은 영신수련 체험에 대한 설명적인 해설을 덧붙임으로써 30일 피정이나 집에서 하는 수련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관점에서의 체험과 자료를 소개하려 했으며 이것은 상당히 낙관적인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 감수 : 이훈 바오로 신부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2002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로마의 Pontificia Universita Gregoriana에서 교회법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회법을 강의한다. 현재는 이냐시오 영성연구소의 상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서강대학교 가톨릭경영장과정(S-Camp)의 지도신부를 맡고 있다.

이 책을 내며 추천사 머리말 시작하면서 코멘트1 『영신수련』저자 코멘트2 『영신수련』 코멘트3 영신수련 체험 〔1-20〕일러두기 코멘트 4 『영신수련』의 영적 가르침 〔21-23〕제목, 전제, 원리와 기초 첫째 주간 코멘트5 첫째 주간에 할 일 코멘트6 수련의 시작 〔24-44〕매일 특별성찰 코멘트7 죄와 죄의 경향성에 대한 묵상 〔45-72〕첫째 주간 묵상 코멘트8 이냐시오식 묵상의 구조 〔73-90〕부칙 코멘트9 죄로부터 감사로의 전환 둘째 주간 코멘트10 하느님 나라로의 전환 〔91-100〕왕의 부르심 코멘트11 둘째 주간의 기도 〔101-134〕예수님의 강생과 유년기 코멘트12 그리스도를 본받고 따르기 〔135-168〕신분에 관한 숙고를 위한 길잡이 코멘트13 선택과 결정 〔169-189〕생활 양식을 결정하기 위한 길잡이 코멘트14 둘째 주간의 선물과 은총 셋째 주간 코멘트15 예수님 수난에 관한 관상 〔190-209〕예수님 수난과 죽음 코멘트16 첫 번째 규칙 〔210-217〕식사에 관한 규범 코멘트17 셋째 주간을 마치며 넷째 주간 코멘트18 주님의 기쁨으로 들어가기 〔218-237〕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코멘트19 세 가지의 또 다른 기도 방법 〔238-260〕세 가지 기도 방법 지도자에게 주는 몇 가지 코멘트 20 성경 구절과 요점 코멘트 21 네 부류의 규칙 〔313-336〕영들의 식별을 위한 규칙 코멘트22 영신수련의 삶을 떠나며 부록 이냐시오의 일생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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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조셉 A. 테틀로 신부, 영신수련 주제별 해설서 「사랑의 발걸음」번역 출간돼 오세택 기자 | 2009-02-08 | [평화신문]

이냐시오 성인이 영신수련(Spiritual Exercises) 노트를 책으로 펴냈을 때 단 500권 사본만을 인쇄했다. 그런데 첫 인쇄 이후 450여 년이 지난 지금, 이 위대한 영적 유산은 매달 그만큼의 책이 인쇄되고 있다. 　이는 이냐시오 성인이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정립한 기도와 영성을 위한 위대한 지도서인 「영신수련」의 깊이와 넓이가 그만큼 깊고 넓다는 뜻이 함축돼 있다. 　이 영신수련을 주제별로 해설한 예수회 조셉 A. 테틀로 신부의 「사랑의 발걸음」이 출간됐다. 번역가 성은숙(안젤라)씨가 번역하고, 예수회 이훈 신부가 감수했다. '영신수련 총서'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이다. 　'영신수련 주제별 해설'이란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영신수련」을 4주간 주제별로 쉽고 자세히 해설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독창적이다. 4주간, 특히 30일 피정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일상 삶 안에서 날마다 영신수련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을 덧붙여 영신수련이 마냥 어렵게만 느끼는 이들의 부담감을 덜어준다. 굳게 마음만 먹는다면 오늘부터라도 당장 실행해 보고 싶은 생각을 갖게 해준다. 　"너무나 오래된 것이지만 또한 너무나 새롭나이다!"하는 금언을 떠올리면 「영신수련」을 직접 만나는 것을 대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미지의 땅을 여행할 때 지도나 나침반, 어떤 도움이 필요한 것처럼 본래의 「영신수련」이 전해주는 의미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