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이드 닫기

생활성서사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   #MZ세대 첫 번째 성인   #길 위의 인간   #2025 희망의 순례자들 희년  

0

COMMUNITY

최근 본 상품

    prev
    /
    next

    고객센터

    • 02-945-5985
    • 업무시간 : 08:30 - 17:30
    • 점심시간 : 12:30 - 13:30
    • 토, 일, 공휴일 휴무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30-822603
      예금주 : 재)까리따스수녀회생활성서사
    • 농협 301-0172-3697-51
      예금주 : 재)까리따스수녀회생활성서사

    SOCIAL NETWORK

    MENU

    상품후기

    다른 시선 받아들이기

    작성자

    adel***

    등록일

    2021-06-09 14:49:37

    조회수

    131

    평점

    scorescorescorescorescore

     이 책은 저자가 2명인데,

    보통 저자가 복수인 경우 같은 분야 사람들끼리 분야를 나눠서 내용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책은 완전 상반된 평신도와 수도자가 같은 주제에 대해 각자의 관점을 말하는 형식이다.

    그래서, 나는 종교를 모르는 완전 일반인인 평신도와 수도자가 풀어가는 이야기일까 기대를 했는데,

    그렇지는 않다 ^^;

    아마 이 평신도 저자가 처음에는 내가 기대한 그런 일반인이었겠지만 ㅎㅎ

    이 수녀님과 오랜 기간 교류하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평범하면서도 대체로 모범적인 신앙인이 된 분 아닌가 싶다 ㅋㅋ

    오늘 안 넘어지고, 집에 벼락이 안 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매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완전히 받아들였다면, 그냥 평신도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각 주제를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일반인인 나와 비슷한 시각이 많아서,

    역시 나만 그런 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 평신도 저자가 나같은 평균적인 평신도를 대변하고 있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특히 친환경, 죄에 대한 부분에서는 완전 공감했다는!

    그리고 수도자와 함께 쓰는 책이지만 눈치보지 않고, 교회를 꼬집는 말을 하는 부분이 있는 점도 좋았다.

    그렇지만, 책의 후반부로 갈 수록, 역시 나랑은 다른 분이라는 생각이..

    신앙에 대한 생각, 주장이 보통 사람을 훨씬 넘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수도자로서 글을 쓰신 수녀님의 글들은....

    사실 좀 쉽게 쓰여있길 바랬으나 그렇지는 않았다.

    처음 글의 제목, 서문을 읽으면서 기대했던, 내지는 예상했던 방향은,

    종교와 상관없는 일반인의 입장에서의 천진한 의견 제시와,

    이에 대해 쉽게 풀어주는 수도자의 설명이었는데, 그렇지는 않다.

    다만, 수녀님은 성경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하기 보다는,

    해당 주제에 대해 담담하게 본인의 관점과 의견을 풀어간다.

    성경에 나오는 문구를 학문적으로 해설하기 보다는 보다는

    본인의 상황, 경험과 연결해서 '나는 이렇게 받아들였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쓰여있는 느낌?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어떤 해설서가 아닌 2개의 '시선'인 것 같다.

    평신도 저자와 수도자 저자의 상반된 문체의 글이 재미있었고,

    평신도 저자의 생각에 모두 동의하진 않지만 문장의 흐름이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라 재미있었다.

    수도자 저자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가지만,

    문장의 구성과 내용이 수도자로서의 특징이 보여 이 책이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계속 일깨워주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잔잔했지만, 각 주제에 대한 내 생각도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중요했던 건, 다른 시선이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읽을 수록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두 저자가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다르지 않았다는....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 0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필수)    
    게시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비밀번호 확인

    댓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비밀번호 확인

    게시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신고하기

    비밀번호 확인

    댓글/답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TOP

    최근 본 상품

    최근 본 상품이 없습니다.

    모두보기

    비밀번호 변경

    회원님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비밀번호는 영문 대문자, 영문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을 조합한 8~20자

    • 현재 비밀번호
    • 신규 비밀번호
    • 신규 비밀번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