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는 #신앙 서적을 만드는 #생활성서사에서 왜 이 책을 만들었을까?가 궁금한 책이었다.
이런 #논리, #철학 서적은 이미 '논리야~ ' 시리즈에서 다루지 않았나? 란 생각이 들어서 왜? 이 책을 만들었을까?란 호기심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처음에 읽을때는 초등 저학년용인가? 하며 시작했는데... 표지도 뭔가 만화스럽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철학적 사유의 질문들을 접하면서, 왜 생활 성서사에서 이 책을 만들었는지를 알게 된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올바른 질문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나는 누구인가요?
#인간이란 무엇인가요?
여자는 남자와 다른가요?
사랑
세상은 어디서 왔을까요?
#생명이란 무엇인가요?
왜 인간은 죽어야 할까요?
왜 이렇게 다양한 #종교 들이 있을까요?
#신 은 존재할까요?
#운명 이 있나요?
#악 은 어디서 오나요?
나쁜 #양심이란?
이것이 과연 #정의 로운 일인가요?
#법 은 왜 존재하나요?
말 또는 현실, 허상 또는 실재
옳은 것과 그른 것
#죽음 후에 무엇이 오나요?
#영원은 얼마나 오랜 시간인가요?
결코 주제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나라면 이 주제에 관한 질문에 어떻게 답 할 것인가...를 놓고 쉽다고 생각했던 책을 다시 보면서 생각을 정리하려고 애쓰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쉽게 쉽게 읽을 줄 알았는데,,, 참으로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책이다.
양심에 관한 문제. 우리가 이런 저런 딜레마의 상황에서 생각해 두어야 할 문제를 정말 잘도 콕 집어서 나의 생각의 허를 찌른다......
그리고 신과 영원의 문제까지...
이 책은 #교리 교사들이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고, 교리 공부하는데 교재로 써도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상은... 첫 영성체하는 어린이들 보다는 초등 고학년이상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볍게 시작했으나 묵직하게 몇 번을 들여다 보아야 생각을 끌고 나갈 수 있는 책이다...
쥐를 잡아 죽을 때까지 가지고 노는 고양이는 악한가요?
다가간 동물학자를 갑자기 공격하여 죽이는 악어는 악한가요?
이 책 74p의 내용의 일부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
답하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의 실마리를 가져 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