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그리스도인은 자신의 행위를 성찰합니다.2022/2/24/연중 제7주간 목요일마르코 복음 9장 41-50절“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성찰하는 신앙사회가 긴밀하게 연결되면서, 한 사람이 미치는 영향력이 꽤나 커졌습니다. 우리는 전화 한 통으로 바다 건너 굶고 있는 아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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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23/수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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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신앙인에게 공동체는 하나의 과제입니다.2022/2/23/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일마르코 복음 9장 38-40절“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공동체의 탄생한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무리에는 속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스승과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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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22/화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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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참된 고백은 고백하는 사람을 변화시킵니다.2022/2/22/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마태오 복음 16장 13-19절“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베드로의 고백베드로의 고백을 물려받은 우리는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그런데 이 고백이 너무도 익숙해진 탓에 가끔 그것이 신앙고백이었다는 사실을...
[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원수를 사랑하는 방법’은 유혹을 가져온 뱀을 원수로 삼기 전에, 욕심 가득 찬 자신을 먼저 성찰하는 것입니다.2022/2/20/연중 제7주일루카 복음 6장 27-38절사랑으로 가는 길목신앙인은 존재의 이유를 하느님으로부터 찾습니다. 어떠한 물건의 용도를 알아볼 때 우리는 제작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이렇듯 하느님의 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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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9/토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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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세례성사로 변모를 이룬 이들을 신앙인이라고 부릅니다.2022/2/19/연중 제6주간 토요일마르코 복음 9장 2-13절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밀가루의 변모이제껏 알고 지내왔던 스승님의 새로운 모습을 목격한 제자들은 황홀함과 두려움에 휩싸이고 맙니다. 예측 가능한 범위를 초월하는 모습으로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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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8/금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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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여러분은 방금 삼위가 일체이신 하느님과 일체를 이루었습니다.2022/2/18/연중 제6주간 금요일마르코 복음 8장 34절 - 9장 1절“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열심한 신자십자고상을 걸어놓은 상점이나 묵주반지를 끼고 있는 분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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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7/목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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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하느님을 모시는 성전도 되지만 어둠이 깃드는 통로도 되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2022/2/17/연중 제6주간 목요일마르코 복음 8장 27-33절“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마음이 변하는 찰나제가 사는 수도원에서는 축일을 맞은 형제가 자신이 먹고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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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6/수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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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죄가 없었다면 세상은 그리스도를 만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원죄를 ‘복된 탓’으로 일컫는 배경입니다.2022/2/16/연중 제6주간 수요일마르코 복음 8장 22-26절“무엇이 보이느냐?”완전한 회복의 여정눈 먼 이의 시력을 다시 찾아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에는 당신의 권능을 믿는 이들에게 주시는 은총과 자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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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5/화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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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내 방식에만 머물러 있을 때에 걱정거리도 많아집니다.2022/2/15/연중 제6주간 화요일마르코 복음 8장 14-21절“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걱정보다 중요한 것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라 태양을 마주하며 아침 첫 기도와 미사를 봉헌하는, 그런 감격적인 순간을 기대하며 산에 오른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례 준비를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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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4/월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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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죽음의 표징인 십자가를 구원의 징표로 바꾸어주신 분께서 우리 곁에 머물고 계십니다.2022/2/14/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마르코 복음 8장 11-13절“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보이지 않는 뚜렷한 표징사람들은 서로의 뜻을 확인하고 공적인 징표를 주고받으면서 계약 관계를 공고히 합니다. 계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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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3/일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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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사랑은 수고를 몰라라.” -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창설자 無我 방유룡 신부2022/2/13/연중 제6주일루카 복음 6장 17.20-26절희망선언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도생활의 교회 공식 용어는 ‘봉헌 생활’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축성 생활’이라는 표현으로 바꾸어 사용합니다. 이러한 용어의 변화는 삶을 이끄는 주관자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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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2/토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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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마음이 없는 것일까요?2022/2/12/연중 제5주간 토요일마르코 복음 8장 1-10절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합리성을 내세우는 마음어려움을 마주하는 우리의 해결책은 선한 지향을 바탕으로 마련되어야 합니다. 추운 겨울 밤, 한적한 시골 막다른 길 끝에 있는 저희 수도원으로 외국인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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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1/금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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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능히 할 수 있음에도 기꺼이 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참 능력자입니다.2022/2/11/연중 제5주간 금요일/세계 병자의 날마르코 복음 7장 31-37절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능력, 일을 감당해낼 수 있는 힘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군중은 이미 예수님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어 있습니다. 어려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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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0/목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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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루카 14,3)2022/2/10/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마르코 복음 7장 24-30절“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물론 원칙도 중요하지만많은 신자들이 모이는 미사 시간은 정확히 지켜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날 미사 전 고해성사를 드리고 있는데, 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