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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희망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희망’이라는 단어를 소리 내어 불러볼 때, 아련하고도 아득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아마도 희망이 그 자체로서 지닌 무한한 아름다움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팍팍한 삶 안에서 어떠한 것을 희망하고 꿈꾼다는 것조차 사치라고 말한다.
희망이라는 단어가 아스라이 사라져 버리고 만 이 시대에 한 줄기 햇살 같은 희망을 선사하는 책, 《그래도 희망》이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디다코 신부)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일반 알현에서 ‘그리스도인의 희망’에 대해 했던 강론을 엮었다. 《악마는 존재한다》, 《오늘처럼 하느님이 필요한 날은 없었다》 등으로 언제나 새로운 메시지를 전해 주었던 교황은 《그래도 희망》에서 그리스도인이 바라고 지향해야 하는 진정한 희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삶의 어둠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당신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따스한 희망을 건넵니다
우리는 삶 안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과 부딪힌다. 그리고 하느님께 묻곤 한다. “이렇게 힘든 순간에도 제 곁에 계시나요?”라고 말이다. 교황은 분명히 이야기한다. 우리가 죄 중에 있을지라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지라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이처럼 이 희망의 메시지로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굳건하고도 진실한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
교황은 아브라함과 라헬, 유딧을 통해 슬픔에서 피어난 희망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들은 절망과 슬픔의 순간에 주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분의 말씀에 응답받기를 기다리며 희망하였다. 그럼으로써 희망은 기쁨 가운데에서도 존재할 수 있지만, 슬픔과 어둠 속에서도 희망이라는 싹이 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주님께서 하신 약속이 인간적인 논리와 상식적인 것을 초월하는 것일지라도, 그분께서 주시는 희망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꿈꾸게 한다. 따라서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진정한 희망을 찾기 위한 여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교황은 우리가 삶 안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이 여정에 함께 한다. 그럼으로써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에 삶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주님과 더불어 희망할 수 있는 영적인 힘이 더해 질 것이다.
우리는 모두 희망의 사람들입니다
마음을 건드리는 감성적인 글을 읽었을 때, 우리는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다. 그렇지만 이런 위안들은 어둡고 차가운 삶 안으로 돌아올 때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만다. 하지만 교황이 이야기하는 ‘그리스도인의 희망’은 이처럼 단순한 추상적인 의미가 아니다. 이 희망은 단단하고 영원토록 빛난다. 세상이 말하는 희망은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가깝지만, 교황은 이러한 것들이 ‘거짓된 희망’, 즉 ‘거짓된 낙관주의’라는 것을 거듭 밝힌다. 그리고 우리의 존재 자체가 곧 희망임을 이야기한다. 성경 속 희망은 비천하고 작은 이들에게서 시작되었다. 초라한 구유 안에서 누워 있던 작고 연약한 아기 예수님에게서 시작된 말씀의 빛이 지금 우리에게 전달된 것처럼 말이다. 교황은 더 이상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때, 아무런 의미도 없고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일 때에도 하느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한다. 그럼으로써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희망’을 알아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제1장 기다림 가운데 희망하다
새롭게 미소 짓다 22
우리가 희망하는 이유 38
새싹이 움트다 52
믿음의 아버지 66
제2장 삶의 어둠 안에서 희망하다
슬픔이 지닌 어두움과 마주하다 82
우상에 대한 믿음 94
두려움의 저편을 넘어 112
희망의 언어 124
제3장 모든 것 안에서 희망하다
기다림의 여정 142
함께 희망하다 156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 170
희망의 숨결 182
희망으로의 탈출 194
기쁨 가운데 머무르다 206
글쓴이 프란치스코 교황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JORGE MARIO BERGOGLIO.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으로,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고,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2013년 3월 13일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이며,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기도 하다. 그는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했고,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이 윤주현 신부
가르멜 수도회 소속 수도 사제. 1987년에 입회해서 1995년 서울 가톨릭대학교 졸업 후 1998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로마 그레고리아눔에서 영성신학을, 테레시아눔에서 신학적 인간학을 전공하고 2001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아빌라 신비신학대학원에서 가르멜 영성을 전공하고 동同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가르멜 수도회 한국 관구의 관구장이며,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교의신학 교수로,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영성신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성 토마스의 《신학대전》 번역·감수위원이며, 〈교의신학 교과서〉, 〈수가대 성 토마스 신학총서〉, 〈가톨릭 영성 학교〉, 〈가르멜 총서〉, 〈가르멜의 향기〉 시리즈들을 기획, 창간했고 이를 통해 35권의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다. 2018년 제22회 한국 가톨릭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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