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작은 이 책을 손에 들고
저도 함께 등산을 했습니다!!!
때론 지친 발걸음으로 숨을 가쁘게 내 몰아 쉬기도 하고
뼈속까지 시린 샘물도 한 바가지 마시기도 했지요...
혼자가 아닌 동반자 주님을 모시고 떠나는 산행...
정말 생각만 해도 멋졌습니다.
워낙 저도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체험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안셀름 그륀 신부님이 또박또박 일러주시는 말씀을 새기면서
걸어 올라가다보니 어느덧 정상에 올랐네요.
거기서 저는 성경을 조심스레 펼쳐보았습니다.
하느님의 현존이 가득한 구름 속 가운데
이런 말씀이 참으로 마음에 닿았습니다.
"하늘에 계시는 주님,
우러러뵙나이다
상전들의 손을 여겨보는 하인들 눈과 같이
주부들의 손을 여겨보는 하녀들 눈과 같이
우리 눈도 주 하느님 우러러 보며
어여삐 여기심을 바라나이다."시편 123,1~2
우리의 눈을 들어 우리앞에 놓인 산을 올려다 보는 것은
우리에게 깊은 사랑과 애정으로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이라는
희망의 눈으로 하느님을 우러러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 p 219 참고
옛부터 하느님의 현존체험을 했던 산에 올라가
많은 근심걱정들을 떨어 버리고
그분과의 여유를 누려보심이 어떠실까요?
참으로 후회없으실 듯 합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