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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후기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다 읽어야 하는 책

    작성자

    dalm***

    등록일

    2026-03-10 16:21:44

    조회수

    4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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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간되자 마자 지난번 서평책을 다 읽고 나면 꼭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주식 시장 뿐만 아니라 노동 시장에서도 AI는 경이로움이며, 때로는 호기심이며, 우리를 위협하는 공포스런 존재이다.

    처음 AI가 나왔을 때는 비웃음의 대상이었다. 뭐 지금도 엉뚱한 대답을 해서 아니,잘 못 찾았어. 다시 잘 찾아줘. 이 말을 늘 AI에게 적는다.

    그러나 작년과 올해가 많이 달라졌다. 실수가 많이 줄었다. 이제는 학생들이나, 직업인이나, 집에 계신 분들께도 모두 AI는 모든 지식의 창고이며, 의뢰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다.

    문제는 그 편의성 만큼이나 우리의 지식을 녀석이 마구 흡수해서 재구성한다는 것이다. 정말 무서운 속도로.

    그러니 하다못해 음식을 주문 할 때도, 여행할 때도 , 하루를 계획 할 때도, 동선을 짤 때도 계속 활용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에도? AI 가 관여한다고?

    이 책의 내용에서 신부님들이 강론 쓸때 AI를 활용하지 말라는 교회늬 지침이 있었다는데 놀랐다.

    하기사 성서의 구절이 생각 안 나서 찾을 때에도 이만큼 잘 찾아주고, 잘 해석 해 주는게 없다. 하지만 그 편리성에 기대 비판 없이 수용하다보면, 누군가의 나쁘게 의도하여 심어놓은 잘못된 지식, 사고의 편향성에 갖히게 된다.

    그래서 이 AI시대에 윤리적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해 지고, 그 윤리적인 영역을 많이 담고 있는 신앙의 영역이 제일 먼저 중요하게 그 영역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은 그 영역을 잘 알고, 판단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AI에 관해서 잘 아시는 전문 과학자 신부님께서 쓴 책이라 '이과형'인 내 머리에는 쏙쏙 잘 들어오는 글이다.

    단지 신앙적인 이야기만 하는것이 아닌 과학적으로 AI에 관해서 기초적 지식과 역사부터 잘 풀어서 글을 전개하고 있고, 장점과 약점 뿐만 아니라 실제로 각 종교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실례와 사진 자료를 들어서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더 재미있다.



    책을 톺아서 보면...

    136p AI 시대의 도래가 인간은 노동에서 배제시키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극단적 양극화로...

    -> 지금 점차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 더 실감난다. 신규 채용을 하느니 AI가 더 일을 효율적으로 한다는 업계의 반응들... 이제 사회 생활을 준비하는 대학 졸업반인 나의 딸이 지금 한숨 쉬고 있는 이유다. 벌써 AI에 밀리고 있는 현실... 판단하는 관리자만 필요한 노동시장. 이게 벌써 현실인거다...



    146p 하느님을 닮은 피조물인 인간이, 인간을 닮은 피조물인 AI를 창조하려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 창조주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현실화 한 것이다...



    167p 새 교황님이 '레오'라는 이름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AI를 인간 존엄성과 정의와 노동을 수호하는 데에 새로운 도전으로 언급. 레오13세 교황님은 '새로운 사태'라는 회칙을 통하여 1차 산업 혁명의 상황에서 사회 문제를 다루셨기 때문에...

    이 이름을 선택하셨다고... 확실히 지도자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미리 이런 사회의 도래를 고민하시고, 그에 맞는 신앙적 모토를 제시하시기 위해 이 길을 걷기로 하신 교황님...



    177p AI 시대는 가장 높은 수준의 도덕, 윤리 의식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그들은 '이성적 판단'을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이성과 윤리와 신앙으로 무장해야 하는 이유다.

    이번 이스라엘, 미국의 이란 공습때도 AI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최종 판단은 인간이 하라는 AI회사의 권고를 지키지 않아서 해당하는 AI회사는 이 전쟁에서 손을 뗀다고 선언했다.

    편리하고 빠르게 계산하고 추론하는 AI. 그렇기에 빨리 우리를 멸망 시킬수도 있다. 그들은 '이성'이 없으므로 제대로 된 판단력'이 부족하므로. 그래서 우리 모두 이 고민을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이 세상의 모든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다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뭐가 문제인줄 알아야 제어도 하니까...



    이 책은 가방에 넣어 다녀도 부피도 얇고 책도 손에 쥐고 지하철에서 보기에도 좋은 크기다. 그리고 사진 자료가 많아서 정말 재미있다. 인공지능 로봇의 실물이 많이 나온다. 이제 윤리관을 정립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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