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아이가 첫영성체 준비를 하는데
요즘 기도와 멀어져 있는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듯 하여
십자가의 길 컬러링 북을 구매했어요.
하루에 한처씩 가자는 마음으로
색을 칠하다보니...
예수님께서 그 처마다 어떠한 마음이셨을까
그리고 그 처에 나타나는 바리사이의 손이나 다른 이들의 모습을
또 그때의 감정일 듯 한 색으로 나타내려다보니
묵상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더라구요...
단순하게 기도문을 말하고, 기도를 했다고 했던 그 순간들이
묵상을 통한 기도의 순간으로 다시금 새로워지는 시간이었어요
관상기도가 어려운 기도인데
색을 칠하면서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관상기도까지 경험하게 되는 신비를 체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