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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후기

    읽으면서 위로 받기..

    작성자

    kko2***

    등록일

    2023-06-05 17:19:32

    조회수

    11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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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숨조차 쉴 수 없는 슬픔이 있습니다. 인간의 말은 위로가 되지 않고, 하느님은 침묵하는 순간의 짙은 슬픔 말입니다. 그 순간에는 하느님께라도 따져야 합니다. 하느님이라도 원망해야합니다. 그래야 겨우 숨을 쉴 수 있는 사람에게, 신심깊은 마음만 가지고 늘어놓는 종교적 위안은 슬퍼하는 사람의 마지막 숨통을 막아 버립니다.

    그럼 그 사람은 이제 누구를 향해 울부짖어야 합니까? 하느님께도 울부짖을 수 없다면, 그의 눈물은 도대체 어디로 삼켜야 합니까?
    P.99

    이렇게 얘기해주어서 저 또한 숨통이 트였답니다.

    그렇게 가볍지도 읽기에 어렵지도 않은 책입니다. 신자가 아닌 비신자가 읽어도 이질감이나 거리낌없이 다가갈 수 있는 에세이 같네요.
    누구의 위로도 귀에 들어오지않는 슬픔에 차 있는 사람이 혼자 조용히 읽으면 무언가 치유가 되는 기분이 듭니다
    마음을 읽는 일, 상처를 기억하다, 선한 것만 보지는 않겠다는 다짐, 내려놓으며 명료해지는 것...
    마음에 와닿는 문장형의 목차들,도 참 좋아서
    괜히 소리내서 한번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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