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 감사하는 마음이 은총을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 2024/6/11/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 마태오 복음 10장 7-13절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거저 주기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라고 하십니다. 거저 줄 수 있으려면 먼저 거저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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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0/월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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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신앙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줍니까?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세례성사 예식서)⠀2024/6/10/연중 제10주간 월요일/단오⠀마태오 복음 5장 1-12절“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조건부 행복예비신자들에게 꼭 묻는 말이 있습니다. “왜 세례를 받으려고 하세요?” 하느님의 초대를 느끼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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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9/일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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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소문을 실어 나르는 이가 되기보다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2024/6/9/연중 제10주일⠀마르코 복음 3장 20-35절⠀소문을 등지고 바라보기예수님의 기적이 마귀의 힘에서 비롯되었다는 거짓 소문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 학자들의 전언이 복음서에 언급되고 있는 것을 보면 소위 권위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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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8/토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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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묵주를 들고 계신 성모상을 보셨지요? 하느님께 우리와 함께 기도해주시는 우리 어머니십니다.⠀2024/6/8/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루카 복음 2장 41-51절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하느님의 어머니, 우리 어머니일행 중에 소년 예수가 있으려니 하는 마음으로 걸었던 성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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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7/금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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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거룩함은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따라 살게 되는 삶의 이름입니다.⠀2024/6/7/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요한 복음 19장 31-37절“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이를 바라볼 것이다.”⠀조용한 가르침닮고 싶은 수사님이 계셨습니다. 수사님은 기도 시간에 늘 먼저 오셨습니다. 제가 서둘러 성당에 달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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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6/목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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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 ‘이웃’이라 써놓고 ‘나 자신’이라고 읽고 있어봅시다.⠀2024/6/6/연중 제9주간 목요일/현충일⠀마르코 복음 12장 28ㄱㄷ-34절“‘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너를 위한 내 몫율법 학자의 법률 정신은 규정된 내용을 해석하여 상황별로 융통하는 데에 있지 않고 지시된 의미를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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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5/수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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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일용할 양식을 청하는 사람이 행복에 굶주리는 일은 없습니다.⠀2024/6/5/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환경의 날·망종⠀마르코 복음 12장 18-27절“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버려야 할 필수 품목학업을 위해 사전을 챙겨서 입회하라는 담당 신부님의 안내를 받고는 최신식 ‘전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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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4/화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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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잘못”이란 ‘잘하다’에 ‘못하다’가 붙은 말입니다. 이 순서를 따르면 질책보다는 칭찬이 앞서게 될 것입니다.⠀2024/6/4/연중 제9주간 화요일⠀마르코 복음 12장 13-17절“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공동선의 첫걸음하느님만 바라보고 살겠노라 다짐하지만 무너지기 다반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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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3/월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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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한 마음이 나뉘면 한 분이신 하느님도 시야에서 사라집니다⠀2024/6/3/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마르코 복음 12장 1-12절“그는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단 하나의 사랑수녀원에서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바자회 수익으로 진행될 아름다운 계획대로 준비된 물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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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2/일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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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거룩한 몸과 피, 성체와 성혈을 모신 이들은 거룩함에 동참해야 합니다.⠀2024/6/2/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마르코 복음 14장 12-16.22-26절⠀공동체를 이루는 양식참으로 이상하고 신비한 일입니다. 어떻게 다른 형제의 생각이나 원하는 바가 나와 꼭 같은지. 의식하지 않은 일상의 행동이 일치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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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토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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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당신 안에는 하느님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하늘에 어울리는 품위를 갖추십시오.⠀2024/6/1/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마르코 복음 11장 27-33절“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대답해 보아라.”⠀하늘과 땅 사이에서요한의 세례를 문제 삼지 않았던 무리가 예수님의 일거수일투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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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31/금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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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슬픔에게 마음을 빼앗겨 나를 위로하는 친구의 손길을 뿌리친 적은 없었나요?⠀2024/5/31/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루카 복음 1장 39-56절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슬픔에게 자리를 양보해선 안 된다고김현 작가의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라는 책의 한 구절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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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30/목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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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 내가 받은 상처를 남에게 그대로 전달한 적은 없었나요? ⠀ 2024/5/30/연중 제8주간 목요일 ⠀ 마르코 복음 10장 46ㄴ-52절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잘 익은 상처 복효근 시인의 ‘상처에 대하여’라는 시입니다. “오래 전 입은 누이의/ 화상은 아무래도 꽃을 닮아간다// 젊은 날 내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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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9/수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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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 순교자의 후손임을 자랑한다고 말하면서, 순교자의 정신은 잊어버리고 살지는 않았나요? ⠀ 2024/5/29/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 요한 복음 12장 24-26절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 어떤 추위에도 끄떡하지 않는다 “전기장판에 누워 겨울을 난다/ 어떤 추위에도 끄떡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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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8/화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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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생활성서 – 소금항아리]습관적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지는 않나요?⠀2024/5/28/연중 제8주간 화요일⠀마르코 복음 10장 28-31절“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창 안의 나를 더 좋아한다고 말해야고소한 비 냄새를 기다리며 심재휘 시인의 ‘비와 나의 이야기’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비를 좋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