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이 직접 들려주는 사도들과 초대 교회 이야기
《예수님과 사도들 그리고 초대 교회》는 뛰어난 신학자이자 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였던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이 수요 일반 알현 때 하신 교리 교육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예수님께서 직접 뽑으신 사도들이 어떤 분들이었는지 성격부터 활동까지 하나하나 살피면서, 오늘날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히고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은 예수님과 가까이 지냈던 열두 사도뿐만 아니라 바오로 사도와 사도들의 협력자까지 소개하며 그들을 통해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뜻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을 직접 만났던 이들이 어떻게 초대 교회에서 친교의 공동체를 이루고 기쁜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교회를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옮긴이의 말
그리스도와 교회
그리스도의 증거자들
'친교'의 선물
선물을 간직함
시대 안에서의 친교: 전통
교회의 사도적 전통
'하느님의 시선'으로
어부 베드로
사도 베드로
베드로, 교회의 반석
안드레아, 부르심을 받은 첫 사람
대 야고보
소 야고보
제베대오의 아들, 요한
신학자, 요한
파트모스 섬의 예언자, 요한
마태오
필립보
쌍둥이 토마스
바르톨로메오
시몬과 유다
유다 이스카리옷과 마티아
타르수스의 바오로
바오로 사도의 새로운 전망
바오로 사도와 성령
바오로 사도와 교회
티모테오와 티토
첫 순교자, 스테파노
바르나바, 실라스(실바누스) 그리고 아폴로
프리스킬라와 아퀼라
복음을 위해 봉사한 여인들
글쓴이 : 베네딕토 16세 교황
1927년 4월 16일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요제프 라칭거. 1951년 프라이징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뒤 프라이징·본·튀빙겐·레겐스부르크 대학교 등에서 교의 신학 교수를 지냈으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전문 위원으로 참여하였다. 1977년 뮌헨-프라이징 대교구장에 임명된 그는 같은 해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1981년부터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을 지내던 중 2005년 4월 19일 제265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2013년 2월 28일, 기도에 전념하며 하느님의 거룩한 교회를 온 마음으로 섬기겠다는 말을 남기고 교황직에서 사임하였다. 회칙으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진리 안의 사랑〉 등을 발표하였으며, 대표적 저서로 《전례의 정신》, 《나자렛 예수(1, 2, 유년기편)》 등이, 대담집으로 《세상의 빛》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