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루스 롬바르두스의 병제집 주해","윤리학 명제집 주해","신학대전" 등과 같은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대표적인 작품들에 나타나는 행복에 관한 사상을 분석한 내용으로, 저자는 우리 시대가 왜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밝히고 있다. 행복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이다. 물론 행복에 대한 가치 기준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더라도 교육을 받은 사람이건 그렇지 않은 사람이건 지위가 높건 낮건 모든 사람은 행복을 원한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인간의 최종적인 목표를 "지복"이라고 지칭하였다. "지복"은 인간이 언제나 도달하고 싶어 하는, 그리고 그 상태에서는 어떤 악도 존재할 수 없는 가장 완전한 상태이다. 그는 "지복"을 분석하면서 인간은 이 세상의 순례자이기에 이 세상에 인간이 자신의 힘으로 얻을 수 있는 "지복"의 상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행복은 성 토마스 아퀴나스가 규정하는 "완전한 선"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내포한다. 이 책은 헤르만 클레버교수의 1981년 박사 논문을 완역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페트루스 롬바르두스의 명제집 주해","윤리학 명제집 주해","신학대전","이교도들의 오류에 대한 가톨릭 신앙의 진리에 대한 책"과 같은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대표적인 작품들에 나타나는 행복에 관한 사상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시대가 왜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제1장 들어가는 말 제2장 페트루스 롬바르두스의 명제집 주해에 있는 행복에 대한 물음 제3장 "윤리학 저서들의 명제집"에 있는 행복 문제에 대한 논의 제4장 "군주들의 통치에 대하여, 키프로스 왕에게"에 있는 행복에 대한 논의 제5장 "신학대전"에 있는 행복에 대한 논의 제6장 "이교도들의 오류에 대한 가톨릭 신앙의 진리에 대한 책"에 있는 행복에 대한 논의 제7장 "신학요강"에 있는 행복 물음의 논의 제8장 결과, 조망, 그리고 전망
<평화신문 2007.1.28> 삶의 목적인 행복을 중세 대스콜라 신학자이자 오늘날까지 가톨릭신학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 행복론을 연구하면서 왜 우리 시대가 토마스 아퀴나스 이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독일 트리어대학 교수인 지은이의 1981년 박사학위 논문을 번역한 책이다.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