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새롭고 다양한 윤리문제에 대한 가톨릭 윤리신학 입장을 정리한 공동체 윤리서다. 사회문화의 급속한 변화에 알맞은 진리의 틀을 제시하기 위해 7년 전에 펴낸 「순례의 길목에 서서 - 한국교회의 오늘 그 진단과 전망」을 개정 증보한 책이다.
1부 ‘새로운 시대 복음화를 위한 윤리 신학적 전망’에서는 오늘날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생명과 환경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가톨릭 입장을 밝힌다.
2부 ‘도시화 사회, 그 도시 속 교회’에서는 도시화가 가져온 많은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시하고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3부 ‘한국의 노인문제와 교회의 역할’은 노인사목의 준거점을 정립한다.
4부 ‘인간 기본권에 대한 사회 ‧ 신학적 분석’에서는 가톨릭교회가 제시하는 사회윤리, 공동체 윤리의 뿌리를 밝힌다.
5부 ‘불확실성 시대에 흔들리는 신앙’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보듬는 것이 교회의 사명임을 재확인한다.
6부 ‘인간 양심과 자유, 그리고 진리에 대하여’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회칙「진리의 광채」를 해설한다. 「진리의 광채」는 신법과 자연법을 기초로 한 윤리적 규범의 가르침을 주는 회칙이다.
마치는 글 ‘바른 양심 회복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바른 양심을 되찾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의 특징은 교회공동체가 사회 안에서 어떻게 소명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판서문
개정증보판 서문 - 생명의 복음을 살아야 하는 인간
제1부 - 새로운 시대 복음화를 위한 윤리신학적 전망
제2부 - 도시화 사회, 그 도시 속 교회
제3부 - 한국의 노인문제와 교회의 역할
제4부 - 인간 기본권에 대한 사회신학적 분석
제5부 - 불확실성 시대에 흔들리는 신앙
제6부 - 인간 양심과 자유, 그리고 진리에 대하여 : 요한 바오로 2세 「진리의 광채」 해설
글을 마치며 - 바른 양심 회복을 위한 몇 가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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