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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이 꺼, 마음속 지옥. 막상 꺼내 놓고 보면 별거 아녜요
프롤로그 알기만 해도
1. 징징거려도 괜찮다
괜히 견디지 마세요|그래도 괜찮아요|누군가의 마음에 눈 맞출 수 있다면|대신 울어준다는 것|세상 모든 징징거림
2. 기승전 ‘내 탓’ 금지
눈물이 흐르면 흐르는 대로|아닌 건 아닌 거죠|나를 공격하는 모든 것들을 향해|내 가슴 겨눈 총구를 거두면|‘니들 모두는 아무 잘못 없다’
3. 무조건적인 내 편, 꼭 한 사람
마음놓고 업힐 수 있는 사람|손발톱 내밀 수 있는 당신|나를, 마침내 일으켜 세우는|엄마性 있는 존재|채송화꽃 같은 위안
4. 나는 원래 스스로 걸었던 사람이다
내 몸과 마음이 기운 쪽으로|먹고 자고 먹고 자고|쓰담쓰담|울타리 쳐 서로를 보호해 주기|안정감 있는 속도|계속 걷게 하는 힘
5. 자기 속도로 가는 모든 것은 옳다
천 길도 넘는 사람 마음|잘 알지도 못하면서|내 근본을 부정할 때|그깟 악취에 코가 멀어|나만 느낄 수 있는 응원
6. 생각이 바뀌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아름다운 언약도 문득 바뀔 수 있다|전혀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면|같은 길은 하나도 없다|내게 꼭 맞는 열쇠 하나|웃음과 울음은 하나
7. 자꾸 무릎 꿇게 될 때
아무것도 모르고 듣지 못하고|원래 내 상태를 잊게 되는 경우|사람에게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람|한 번도 거슬러본 적 없는 삶|침전물처럼 가라앉아 있을 때
8. 낭떠러지 같은 이별 앞에서
오늘이 ‘그날’|가만히 그리움 속으로|오래 함께 있어주기|아무 말 없이 우는 것밖에|그때 할 말을 지금부터
9. 모두 내 마음 같길 바라면 뒤통수 맞는다
조율이 필요한 이유|꿈에도 몰랐다|우수리의 아름다움|적이자 동지 같은 사람|안다고 착각할 뿐
10. 억울함이 존재를 상하게 할 때
난 확실히 아닌데|억울함의 내력은 지워지지 않는다|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을 때|똑같이 화살을 맞아봐야|내 뒤를 따라주는 발걸음|나를 상처내지 못합니다
11. 상상 속에서는 어떤 증오도 무죄
외면하고 싶은 순간들|내 마음이 지옥이라는 신호|아무도 내 생각 들여다보지 않는다|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고통|아무 파문 없이 받아들여줄 때
12.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그까이 꺼, 마음속 지옥|나 혼자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일까 봐|모두 다 백조일 뿐|받아들일 수만 있어도|나만 이상한 경우는 절대 없어요
13. 그럴 줄 몰랐다면, 차라리 멈칫하라
생각조차 못 해본 일들|마음을 모르는 게 무식한 것|날라리가 어때서|묵언 수행하듯|사람에 대한 관성적인 관심법은 재앙
14. 자기 안방에 스스로 지뢰를 묻고
번다했던 삼시세끼|경계도 없이 넘나들면|자기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그뿐|‘나’가 없는 사람처럼
15. 세상에서 나만 고립되었다고 느낄 때
내가 뭘 잘못했을까|홀로 우주를 떠도는 듯한 마음|사람들과 어울릴 자리 하나는 있다|나를 위해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사람|세상에 홀로 떨어지는 건 없다
16. 개와 늑대의 시간
구분할 수 없는, 구분하기 싫은|대답할 수 없는 질문도 있다|혼돈과 눈물도 지나간다|내 삶의 속도로|고요히 기다리는 시간
에필로그 함께, 충분히 기다려줄 것
수록 시 출처
저자 : 이명수
저자 이명수는 심리기획자. 세상과 사람에 드리운 균형 잡힌 시선으로, 마음의 성장과 치유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기획해 왔다. 무한 공감과 지지 그리고 연결만이 진정한 치유라는 믿음으로 서로의 스승이자 도반인 치유자 정혜신과 함께 벼락 같은 고통 속에 빠진 사람들과 긴 시간 함께했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유공간 ‘와락’을 기획했고 여러 형태의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심리치유 작업을 기획하고 힘을 보탰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혜신과 함께 안산으로 이주해 ‘치유공간 이웃’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희생 학생 친구 등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치유 과정에 온 힘을 다했다. 자꾸만 무릎 꿇게 하는 세상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다시 스스로 걸어갈 수 있도록 뒤에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그는, 개인의 일상에서도 대부분 괴로운 마음속 지옥을 경험하고 있음을 목격했다. 이에 이 책의 영감자인 치유자 정혜신과 깊이 소통하며, 그동안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치유적 통찰을 통해 마음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이드를 책 속에 담아냈다. 《한겨레》‘이명수의 사람그물’을 비롯 예리한 문체로 풀어낸 인터뷰와 칼럼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그래야 사람이다』와 정혜신과 함께 쓴『홀가분』이 있다.
그림 : 고원태
그린이 고원태는 남서울대학교 환경조형학과에서 유리조형을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문래동에서 작업실을 열고,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영감자 : 정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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