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수백 년을 지나오면서 신앙의 작품인 전례주년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삶과 죽음과 부활 이후 흘러간 2000년의 간격을 뛰어넘도록 그리고 그 당시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다리를 놓도록 그리스도인들을 초대합니다. 또한 전례주년은 그 당시 일어났던 일과 "동시" 가 되도록 초대합니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 그랏즈-세카우 교구장 에곤 카펠라리 주교님의 저서 『하느님의 시간 속에 인간의 시간』을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교회의 믿음을 전례주년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는 방법에 눈을 뜨도록 안내합니다.
교회의 시간을 재는 척도로서 전례주년과 일반사회의 시간을 재는 척도로서의 보통 달력은 그 흐름이 서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전례주년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면서 충만한 하느님의 시간을 깊이 체험하는 신앙이늘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서문
한국어판 서문
역자 서문
1. 대림절 - 무르익음의 때
2. 성탄절 - 구유로부터의 광채
3. 사순절 - 기쁨 그리고 십자가
4. 부활절 - 생명의 축제
5. 성령 강림 대축일 - 쏘아져 내리는 영
6.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 신앙의 신비
7. 마리아 축일 - 새로운 인간
8. 모든 성인 대축일 - 하느님의 작품
9. 위령의 날 - 죽은 이들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