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도움을 받고 싶을때 나도 언니가 있었으면,하고 바라면서 십대를 보낸 저자가 자신처럼 실제적인 도움말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해 주는 체험담과 조언을 담은 명쾌한 일기형식의 글이다. 매일 매일 일어나는 상황과 사건들을 깔끔한 삽화와 현대감각의 언어로 전개하여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꿈꾸는 이상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불만스러워하며 고민하는 십대들에게 저자는 정겨운 어조로 자신의 체험을 예로 들며 도움말을 해준다. 십대들이 느끼는 고민들, 자기 사랑(자신감·자긍심·외모), 남자친구 사귀기(질투·데이트·태도·경쟁·재미), 대인관계(갈등·인기·두려움·경쟁·비교·처세·동료로 인한 스트레스·부모와의 갈등·가족·이혼), 감정 표현(좌절·짜증·우울함·불안·폭력·혼란스러움)등 구체적인 문제와 해결방법들은 읽는이 에게 공감을불러일으킨다. 십대들, 특히 소녀들의 자아 향상과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서 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마음의 움직임을 바로 보게 해준다. 부모들에게는 사춘기 자녀들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도록 도와 준다. 부모들은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없었던 자녀들의 행동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자녀들은 자신이 지닌 가치관과 생각들을 돌아보며 올바른 대인관계를 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 줄 것이다.
<가톨릭 신문 2006.9.3> 도대체 우리 아이들은, 10대 청소년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모든 어른들이 궁금해하는 것이다. 교회 출판사에서는 드물게 나오는, ‘십대들의 쪽지’와 같은 분위기와 내용이 흥미를 끈다. 저자는 “뭔가 도움을 받고 싶을 때 나도 언니가 있었으면 하고 바랬다”고며 자신의 십대를 되돌아보면서 실제적인 도움말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해 주는 체험담과 조언을 담아 일기 형식의 글로 꾸몄다. 십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니만큼 깔끔한 삽화와 현대적 감각의 언어로 전개함으로써 독자층에 맞게 꾸몄다. 저자는 미국 워싱턴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카운슬러인 엄마와 함께 쓴 〈엄마와 딸 사이〉라는 책도 펴냈다. 저자는 특히 꿈꾸는 이상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불만스러워하며 고민하는 십대들에게 정겨운 어조로 자신의 직접적인 체험을 예로 들며 도움말을 해준다. 책에 담긴 십대들의 고민은 자신에 대한 사랑, 남자 친구 사귀기, 대인관계, 감정 표현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 아주 구체적인 일상의 사례들을 풍부하게 들면서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십대, 특히 소녀들의 자아 향상과 성장을 위한 자기 계발서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자신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마음의 움직임을 바로 보게 해줌으로써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십대들의 쪽지’를 펴내는 발행인 김형모씨는 “십대들은 현실의 나와 이상형의 나 사이에 놓인 차이를 고민하고 부정한다”며 이 책을 통해서 “현실의 나를 좀더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힘이 생길 것”이라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