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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희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이 책은 수년간 많은 신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기도, 이렇게 하니 좋네요」의 두 번째 권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제임스 마틴 신부(예수회)가 썼다.

기도에 대한 몇 가지 기초와 더불어 삶의 모든 순간에 ‘다양한 필요와 지향’으로 바치는 기도들과 ‘여러 기도 방법’에 대해 안내하며, 전례력에 따른 기도 생활 또한 영성적으로 이끌어 준다. 특히 생각과 마음을 넓혀 세상과 이웃의 여러 상황을 품고 기도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독려한다.
쉽고 단순하게 풀어낸 짤막한 글에 저자 자신의 이야기도 곁들여져 마주 보고 대화하듯 친근하게 다가오며, 초심자들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도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안에서 하느님 현존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제임스 마틴 신부의 글은 깊은 영성적 통찰과 따뜻한 유머, 실제적인 조언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이냐시오 영성을 현대인의 삶에 적용하면서 신자들이 일상에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의 글들은 여러 매체와 SNS 등으로 수많은 신자들과 소통하는 저자가 월간지 Give Us This Day 의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칼럼에 기고한 글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책속에서]
“하느님께서는 네가 있는 자리에서 너를 만나신단다.”
_16쪽

하느님께서 우리를 지금 이 자리에서 만나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어디에서든 우리가 있는 그곳이 곧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가 됩니다.
_18쪽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숨김없이 마음을 드러내 보이길 바라십니다. 정말 가까운 친구에게 내 속마음을 털어놓듯이, 하느님께도 그대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_26쪽

“하느님께서 그 사람을 바라보시는 그 눈으로 나도 그 사람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 보세요.”
_​73쪽

하느님께서는 지금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지만, 동시에 평생에 걸쳐 끊임없이 메타노이아의 길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_​91쪽

양심성찰은 놀랍도록 간단하면서도 깊은 변화의 힘이 있는 기도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하느님께서 어디에 계셨는지 발견하다 보면, 어느덧 지금 이 순간 하느님께서 어디에 계신지 발견할 수 있는 눈을 얻게 됩니다.
_​128쪽

마리아처럼 우리가 하느님께 “예” 하고 응답할 때, 언제나 세상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일에 함께하게 됩니다. 바로 이곳(hic), 바로 지금, 여러분이 있는 그 자리에서 시작되는 변화입니다.
_​181쪽

기도하는 중에 문득 떠오르거나 의식하게 되는 생각(깨달음), 감정, 기억, 이미지, 열망, 몸의 느낌, 그리고 때로는 어떤 단어나 구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순간들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어 하시는 하느님의 간절한 바람을 알아차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_238쪽


들어가는 말


삶의 모든 순간을 위하여

기도의 기초

지금 있는 곳에서 시작하기

기도 안에서 듣기

침묵과 친해지기

불안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메마른 때의 기도

탄식의 기도

하느님께 찬미를

청원 기도의 이해

전구 기도의 이해

내적 어둠의 시기에 기도하기

성령의 이끄심을 따르기

끊임없이 기도하기


다양한 필요를 위한 기도

하느님의 사랑을 알아듣기 위하여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우리 손이 하는 일에 축복을 구하며

우리 눈이 열리기를 청하며

걱정이 있을 때

인생의 전환점에서

화해를 위하여

인내를 구하며

겸손을 구하며

치유를 청하며

참된 자유를 얻기 위하여

평화를 위하여

변화를 위하여

용기를 얻기 위하여

생명 존중을 위하여

성덕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희망하는 사람의 기도

분열된 시대의 기도

정의를 위한 기도와 실천

우리 곁의 낯선 이들을 위하여

굶주린 이들을 위한 기도

이주민과 난민을 위하여

임종하는 이들을 위하여

죽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의 방법들

양심성찰로 기도하기

친구처럼 하느님과 대화하기

마음의 중심에서 하느님 만나기

십자고상 앞에서 기도하기

예수 기도

성경 구절 마음에 새기기

어려운 복음 말씀과 함께 기도하기

하느님의 새로운 모습 마주하기

음악으로 바치는 기도

하느님께 편지 쓰기

시편으로 드리는 기도

화살기도


전통 기도

아침기도

십자성호

식사 전 기도

통회기도

미사의 ‘감사기도’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께 "예" 하고 응답하기

마리아의 노래로 기도하기

묵주기도의 신비들로 들어가기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기도하기

자애로우신 어머니께 청하기


전례력의 여정 안에서

대림 시기와 성탄 시기

오소서, 주 예수님!

대림의 침묵

임마누엘과 함께 기도하기

다른 이를 용서하기 위하여

지혜를 구하는 기도

빛을 구하는 기도

은사를 나누는 기도

기다리고 기도하기


사순 시기와 부활 시기

사순 시기의 기쁜 기도

기도가 되는 단식

기도가 되는 자선

성체조배

부활의 기쁨을 이어가기


나가는 말


글쓴이 제임스 마틴 James Martin, SJ  
예수회 소속 사제로서,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을 졸업하고 시카고 로욜라대학교와 웨스턴 예수회 신학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후 1999년 사제품을 받았다. 여러 신문과 잡지, 웹 사이트에 글을 기고하며, 피정 지도와 강연 등을 비롯하여 종교와 영성 분야의 논평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글은 깊은 영성적 통찰과 따뜻한 유머, 실제적인 조언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이냐시오 영성을 현대인의 삶에 적용하면서 신자들이 일상에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지은 책에 「기도, 이렇게 하니 좋네요」,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 발견하기」, 「제임스 마틴 신부, 나를 찾아 떠나다」 외 다수가 있다.

옮긴이 가비노 김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바티칸 뉴스〉 한국어 번역팀에서 교정 감수를 담당하며, 미술과 종교의 학제적 연구를 통해 두 영역의 소통과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지은 책에 「앙리 마티스, 신의 집을 짓다」, 「동시대 미술의 파스카」가 있고, 옮긴 책으로 「희망」(공역), 「교황 레오 14세」(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