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서 : Don’t You Dare Forgive. Unless...: Finding What You Most Deeply Wants
“여러분처럼 저도 최선을 다해 제 삶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 의해 고통을 겪습니다. 때로는 그 상처가 끔찍하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우리에게 용서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걸까요? 용서란 대체 무엇을 의미할까요? 더 자유로워지기 위해 밟아야 할 단계가 있을까요? 그 고통은 정말 나아지기는 할까요?”
- 본문에서
배신, 상처, 복수심은 헤어나기 쉽지 않은 강력한 감정이다. 용서할 수 있는 용기와 힘, 그리고 마음을 찾기까지의 여정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고 힘들다. 저자는 이 고통스러운 여정을 뚫고 지나가는 길을 제시해 준다. 사제 특유의 사목적 문체로, 우리 마음에 진정한 치유가 깃들 수 있도록 천천히 다정하게 인도해 준다.
마음속 깊은 상처는 오래도록 그 고통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우리 앞에는 나아갈 길이 있다. 빛과 평화의 길이다. 이 책이 그 길에 들어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을 멈추게 할 힘이 없습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당신 집으로 우리를 초대하시고 사랑의 팔을 펼쳐 다시 당신 품에 맞아들일 준비를 하고 기다리십니다.”

서문
하지 마세요, 진심으로.
하지 않는 한 말이죠
용서가 아닌 것들
우리 안에 있는 힘
비참 혹은 보다 나은?
용서를 향해 비틀비틀 걸어가는 중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가족이라는 상처
내면의 범퍼 스티커
당신은 누구입니까?
경로 재탐색
완벽주의
자신을 용서하기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그 긴 여정
하느님을 용서해야 할까요?
누군가를 정말로 용서했는지 어떻게 아나요?
얼마나 당신에게 달려 있을까요?
무엇이 자신에게 힘을 주나요?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연습
너무 늦게 알아차리나?
MRI 하는 법 배우기
다른 종류의 선함
나는 기쁨을 선택한다
부록
아무도 나의 존엄성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당신은 죄보다 더 큰 존재입니다
움켜쥔 손은 펼 수 있습니다 이제 내려놓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입니다
꼭 용서를 해야 하나요? 어떻게 용서해요?

글쓴이 조 켐프 Fr. Joe Kempf
미주리주 유레카에 있는 ‘거룩한 성심 성당’의 주임 신부이며,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비영리 단체 ‘복음의 가치’ 설립자이다. 조 신부는 스토리텔링을 사랑하고, 하느님 백성을 향한 애정과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을 기억하도록 돕고자 하는 열망을 지니고 있다. 저서에 『그대로 괜찮아』가 있다.
옮긴이 서영필
1961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고 서울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로마 성 알퐁소 대학에서 윤리 신학을 공부했다. 성바오로수도회 소속 신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