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인성, 지성, 사목, 영성이라는 네 가지 양성 분야 안에서 영성의 핵심적인 위치를 분명히 밝혀 준다. 인성은 사제 양성의 기초이고, 지성은 도구이며, 사목은 목적이라면, 영성은 사제 양성의 중심이자 핵심이라는 것이다. 좋은 사제는 좋은 사람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지고, 철학과 신학, 인문학과 과학의 지식은 좋은 사제가 되기위한 수단이 된다. 이 모든 것은 사목 현장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사목자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지닌다. 반면, 영성은 그러한 모든 활동과 삶에 방향을 제시하고, 색을 입히는 중심이다.
_옮긴이의 글 중에서

들어가는 글
1. 논의의 대상과 범위
2. 사제 영성의 접근 방법론
2.1. 교리‧영성‧사목의 관계
2.2. 문제 제기 방식에 관한 필수적 기초 요소
2.3. 용어 ‘정체성’
제 1 부 사제 영성의 기초
들어가며
제1장 사제 영성의 두 원천
1. 성품성사
1.1. 방법에 관한 기초 자료
1.2. 내용에 관한 기초 자료
2. 교구 입적과 성직 자치단/축성 생활회 소속
3. 결론
제2장 직무 사제직의 기초적 차원
1. 삼위일체적 차원: 기원
2. 그리스도론적 차원: 근거
2.1. 성서적 맥락
2.2. 조직신학적 맥락
3. 성령론적 차원: 영적 실현
4. 교회론적 차원: 목적
4.1. 서론
4.2. 교회 ‘안에서’와 교회 ‘앞에서’
4.3. 서품 직무가 먼저인가, 그리스도교 교회 공동체가 먼저인가?
4.4 교회를 대신하여(in persona Ecclesiae)
4.5. 교회를 위한 봉사
4.5.1. 직무 사제직과 보편 사제직(공동 사제직/신자들의 사제직)
4.5.2. 친교의 교회를 향한 서품 직무
4.5.3. 선교(사명) 교회를 향한 서품 직무
제 2 부 사제의 영성 생활
들어가며
제1장 성품성사에 기초한 사제의 영성 생활 요소
1. 머리이시자 목자이시며 신랑이신 그리스도를 닮음
2. 목자의 사랑(caritas pastoralis)
3. 직무 수행
3.1. 일반적인 사제 직무
3.2. 말씀 직무자
3.3. 성사 직무자
3.4. 교회 공동체의 권한을 지닌 지도자이며 교육자
4. 복음적 근본주의와 사제 생활의 통합
4.1. 서론
4.2. 생활의 일치
4.3. 복음적 권고
4.3.1. 서론
4.3.2. 순명
4.3.3. 사제 독신
① 이론적 전망 및 역사적 전망
② 본질, 목표, 동기
③ 사제 독신에 대한 교회법과 사제의 정체성
④ 사제 독신과 축성 생활자의 정결 서약
⑤ 사제의 독신에 관한 장상과 평신도의 책임
4.3.4. 가난
① 몇 가지 전제
② 가난에 대한 기본 태도
③ 사제 가난의 중심, 토대, 차원, 동기 및 기준
④ 사제 가난의 표현, 특징, 실천
⑤ 결론
제2장 교구 입적 또는 성직 자치단/축성 생활회 소속에 기초한 사제의 영성 생활 요소
1. 서론
2. 입적
3. 개별 교회 안 사제의 친교
3.1. 전제
3.2. 용어와 언어 표현의 용법
3.3. ‘친교’ 공동체와 ‘신비’ 공동체인 교회 내 수도 생활
3.4. 친교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3.5. 무엇이 친교를 방해하고 손상시키는가?
3.5.1. 개별 교회, 사제단, 수도 생활에 관한 축소된 신학적 관점
3.5.2. ‘평행 교회’의 개념과 생활 방식
3.6. 결론
4. 교회 내 사제의 ‘풍부한 관계망
4.1. 관계
4.2. 소속
제 3 부 사제의 영적 양성
들어가며
1. ‘사제의 영적 양성’ 표현
1.1. ‘양성’
1.2. ‘사제 양성’
1.2.1. 통시적 관점
1.2.2. 공시적 관점
1.3. ‘사제의 영적 양성’
1.3.1. ‘영적 양성’을 이해하는 두 가지 근본적인 방법
1.3.2. 영적 양성의 중심성
2. 통합적 사제 양성: 어떻게 실행하는가?
2.1. 두 가지 중요한 전제
2.2. 통합적 사제 양성을 위한 기준
2.3. 통합 양성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상적인 이미지
2.4. 통합 양성의 잘못된 형태 혹은 환원적 형태
2.4.1. 경험주의적 오류
2.4.2. 합리주의적 오류
2.5. 일반적인 긍정적 지침
3. 통합적 사제 양성: 누가 수행하는가?
3.1. 하느님
3.2. 사제 후보자
3.3. 교육자
3.3.1. 주교
3.3.2. 신학교 교장
3.3.3. 영성 지도자 혹은 영성 지도 신부
3.3.4. 부교장, 교수, 생활 지도자
4. 사제의 영적 양성의 특별한 시기, 내용, 도구, 형태
4.1. 구체적인 생활 계획
4.2. 신학교 내 소통의 형태
4.3. 영성 지도의 실제
나오는 글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
글쓴이 마우리치오 코스타 신부
Maurizio Costa
1937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나 1955년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1965년 사제품을 받은 후, 1971년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영성신학 석사 학위를, 1973년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제노바와 토리노 지역의 교구 신학교, 예수회 교육기관, 평신도 신앙 운동( CVC, END)에서 영성 지도자로 활동하였다. 1996년부터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 영성 신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영적 지도에 헌신하였다. 그는 교황청 그레고리오 대학교 산하 신학교 양성자 양성을 위한 학제간 센터(Il Centro interdisciplinare Scienze per la formazione dei formatori nei seminari)의 공동 설립자이며, 초대 소장을 역임하였다. 강의와 출판, 영신 수련, 영적 지도에 깊은 열정을 쏟으며 평생을 봉헌하다가, 2011년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옮긴이 최정훈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로서 2013년에 서품을 받았다.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영성신학을 전공했고, 현재 가톨릭대학교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