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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성경’을 엮어가고 있으며 이는 믿는 이들에게 삶의 시간 전부가 하느님과의 대화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강론집이 예수님께서 부활 후 제자들을 위해 마련하신 ‘구운 물고기 한 토막’처럼, 독자들로 하여금 매일 아침 건강한 식단을 챙겨 영적 살을 찌우고 쇠진한 기력을 채우며 하느님과의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추천의 글

책을 펴내며


사순 시기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마지막 한 닢까지 다 갚기 전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용서하시오. 용서받을 것입니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제때에 소출을 바칠 다른 농부들에게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졌다

제발 사정을 봐주십시오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습니다

하느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돌아가지오. 아들은 잘 것입니다

낫고 싶습니까?

내 아버지에서 일하고 계시지  

모세를 믿었더라면 나를 믿을 것입니다

악인들은 옳지 못한 생각으로

먼저 돌을 던지시오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진리가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들어라. 아들아!

당신네 율법에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인자는 자신에 관해 씌어 있는 대로 떠나갑니다

그대가 말했구려

내가 하는 일을 지금은 그대가 모르지만

칼을 칼집에 꽂으시오  


부활 시기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평안하냐?

부인, 왜 울고 있습니까?

구운 물고기 한 토막

주님이시오!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이에게 복음을 선포하시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보십시오. 주님의 종입니다  

위로부터 새로 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서 놀라지 마시오  

하느님께서 보내신 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이야기합니다

버리는 것이 없도록 남은 조각을 모아들이시오

나요, 겁내지 마시오  

그대들은 이 일의 증인입니다  

썩어 없어질 음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주님 예수님, 제 영을 받으소서  

나는 생명의 빵입니다  

내가 주는 빵은 세상의 생명을 위해 주는 내 살입니다  

내 살은 참된 음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입니다  

아버지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도 나를 압니다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고  

나와 아버지는 하나입니다  

나는 빛으로서 세상에 왔습니다  

온 세상에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시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나는 포도나무요 그대들은 가지입니다  

협조자,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쳐 줄 것이다  

이 세상 두목이 오고 있습니다  

내 아버지는 농부이십니다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들을 할 것이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서로 사랑하시오  

진리의 영이 오시면  

어디로 가십니까?  

그대들의 슬픔은 기쁨으로 바뀔 것입니다  

나는 아버지를 떠나 세상에 있다가  

하늘에 올라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셨다  

내가 세상을 이겼습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시몬, 나를 사랑합니까?  

이 사람이 이런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바로 그 제자이다

성령을 받으시오


글쓴이 서광호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소속으로 2017년 사제 서품을 받았고 왜관 수도원 성소담당 책임, 한국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순심교육재단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툿찡 포교 베네딕도 대구수녀원 스콜라스티카 분원에서 지도신부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