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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는 믿음의 씨앗이 되고>는 단순한 신유박해 순교자들의 전기집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이 땅의 초기 순교자들이 보여 준 굳은 신앙의 모습이 절절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과 도우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지만, 자신의 신앙에 충실하면서 그것을 증거한 것은 현대의 신앙인들에게 훌륭한 모범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순교자 현양 운동이 한걸음 더 내딛게 되기를 바랍니다.

신유박해 200주년을 맞아 신자들에게 올바른 순교자의 모습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은 학술 자료를 토대로 집필되었지만 내용과 문체는 신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1800년 순조가 11살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자 대왕대비 정순왕후 김씨는 그해 10월 천주교에 대한 공식 박해령을 내렸다. 이 최초의 대대적인 박해로 조선 교회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주문모 신부가 순교함으로써 목자 없는 교회가 되었고, 정약종·홍낙민·최창현·최필공·이승훈·강완숙 등 지도층 신자들이 거의 다 순교하거나 유배되었으며 산간벽지로 피신함으로써 교회는 거의 빈사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황사영의 백서 사건이 드러나면서 천주교는 반인륜적이고 반국가적인 종교라는 인식을 갖게 되어 천주교는 물론이고 서양의 과학기술까지도 배척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살아 남은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산간지방으로 숨어 들어 그곳에서도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였다. 그리하여 그 동안 신앙의 불모지였던 전라남도와 남쪽의 도서지방, 강원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등 온 나라에 천주교가 전파되기도 하였다.

이 책의 제1장 '서울·경기 지역 순교자들'에서는 윤유일·최인길·지황 등 71명의 순교자들의 행적을 기록하였고, 제2장 '충청도 지역' 편에서는 내포의 사도라고 불리워지는 이존창 외 31명의 행적을, 제3장 '전라도 지역' 편에서는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권상연 등 19명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각 순교자들을 순교 날짜 순으로 기록하였으나 혈연관계, 활동사항, 순교날짜를 고려하여 관련 인물들을 함께 기록하였다. 순교 장면을 그린 삽화, 배경 설명을 담은 사진과 삽화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상황 이해에 생생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은 신앙의 선조들, 특히 신유박해 순교자들의 신앙을 후손들이 본받아 물질 만능, 이기주의,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한 오늘날 세상 안에서 순교정신으로 복음을 증거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준다.


<순교는 믿음의 씨앗이 되고>는 단순한 신유박해 순교자들의 전기집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이 땅의 초기 순교자들이 보여 준 굳은 신앙의 모습이 절절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과 도우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지만, 자신의 신앙에 충실하면서 그것을 증거한 것은 현대의 신앙인들에게 훌륭한 모범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순교자 현양 운동이 한걸음 더 내딛게 되기를 바랍니다.

신유박해 200주년을 맞아 신자들에게 올바른 순교자의 모습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은 학술 자료를 토대로 집필되었지만 내용과 문체는 신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1800년 순조가 11살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자 대왕대비 정순왕후 김씨는 그해 10월 천주교에 대한 공식 박해령을 내렸다. 이 최초의 대대적인 박해로 조선 교회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주문모 신부가 순교함으로써 목자 없는 교회가 되었고, 정약종·홍낙민·최창현·최필공·이승훈·강완숙 등 지도층 신자들이 거의 다 순교하거나 유배되었으며 산간벽지로 피신함으로써 교회는 거의 빈사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황사영의 백서 사건이 드러나면서 천주교는 반인륜적이고 반국가적인 종교라는 인식을 갖게 되어 천주교는 물론이고 서양의 과학기술까지도 배척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살아 남은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산간지방으로 숨어 들어 그곳에서도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였다. 그리하여 그 동안 신앙의 불모지였던 전라남도와 남쪽의 도서지방, 강원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등 온 나라에 천주교가 전파되기도 하였다.

이 책의 제1장 '서울·경기 지역 순교자들'에서는 윤유일·최인길·지황 등 71명의 순교자들의 행적을 기록하였고, 제2장 '충청도 지역' 편에서는 내포의 사도라고 불리워지는 이존창 외 31명의 행적을, 제3장 '전라도 지역' 편에서는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권상연 등 19명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각 순교자들을 순교 날짜 순으로 기록하였으나 혈연관계, 활동사항, 순교날짜를 고려하여 관련 인물들을 함께 기록하였다. 순교 장면을 그린 삽화, 배경 설명을 담은 사진과 삽화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상황 이해에 생생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은 신앙의 선조들, 특히 신유박해 순교자들의 신앙을 후손들이 본받아 물질 만능, 이기주의,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한 오늘날 세상 안에서 순교정신으로 복음을 증거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준다.


글쓴이

윤민구

1975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제로 서품되었다. 이탈리아 로마에 유학하여 1983년 라떼란대학교에서 사목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3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있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으로 일하였고 안성 대천동, 성남 수진동, 이천, 분당 야탑동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있었으며 현재 손골성지 전담신부를 맡고 있다. 

- 이 저자의 다른 도서

상재상서

성 도리 신부와 손골

성 도리 신부 자료집

김진소

광주 가톨릭대학 졸업. 신부.

광주 가톨릭대학 교수

현재 호남교회사연구소 소장

저서<전주교구사>등 

- 이 저자의 다른 도서

한국사회와 천주교

이순이 루갈다 남매 옥중편지

 

이원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명예 문학 박사(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양대학교, 서울대학교 교수

국사편찬위원장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

한국교회사연구소 고문 

- 이 저자의 다른 도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국천주교회사연구(속)

성인 남종삼과 그 일가의 천주 신앙

소신학교사

 

차기진

공주사범대학. 서울대학교 대학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줄업(문학박사)

한국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

현재 양업교회사연구소 연구 소장

저서 <교우촌 배티와 최양업 신부> 등

 

하성래

"전남 화순 출생 조선대학교 국문과 졸업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 취득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취득 현재 고려대학교, 명지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 강사 지은 책과 논문으로 [천주가사 연구], [한국어문학에 끼친 천주학의 경향],[수남방옹 가사],[효자가고],[저기문학의 새 봉우리],[고려가요],[북전가고] [김대건과 최양업],[손병희와 이용구] 등이 있다. 이 벽의 [성교요지] 번역했다." 

- 이 저자의 다른 도서

주교요지

성교요지

기해일기

천주가사자료집(상)

천주가사자료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