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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멸망, 그 너머의 희망

예레미야서, 애가, 바룩서  

한 편의 대서사시처럼 유다 왕국의 멸망과 바빌론 유배, 그리고 그 후의 고난과 희망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예레미야서’와 ‘애가’와 ‘바룩서’를 그룹이나 개인으로 공부하도록 안내하는 성경 교재이다. 예레미야서에는 하느님과의 계약을 저버린 채 성전에 대한 그릇된 안도감에 빠져 임박한 심판을 보지 못하는 유다인들에게 하느님께로 돌아오도록 회개를 촉구한다. 또한 자신들이 잘난 줄로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하느님이 도구로 쓰였을 뿐이었던 당시의 강대국들에게도 거침없이 하느님의 뜻을 전한다. 이처럼 예레미야서에는 ‘민족들의 예언자’ 예레미야가 전한 메시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 이어지는 애가는 자국의 멸망에 대한 슬픔을 독특한 시적 운율로 표현한 시 모음집이고, 바룩서는 국가와 개인의 총체적 난국에도 지혜롭게 하느님과 화해하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예언서 중 분량이 가장 많은 ‘예레미야서’를 중심으로 다른 두 책을 연이어 함께 공부하도록 안내하는데, 우리에게 닥친 크고 작은 고난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분의 사랑을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도록 이끈다.  


예언자로 부르심받은   

아나톳 사제 가문의 어린 소년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의 중심은 가장 분량이 많은 대예언서인 예레미야서이다.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 아나톳의 사제 가문 출신으로 유다가 멸망하기 직전 시기인 기원전 627년부터 587년까지 40년 동안 예언자로 활동했다.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그가 솔로몬의 왕위 계승 과정에서 솔로몬의 적대자였던 아도니야를 지지했다가 아나톳으로 추방된 에브야타르 사제의 후손이라 말한다. 또한 예레미야가 제사를 봉헌하는 사제 직무를 수행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백성을 위해 기도했다는 점에서 그는 하느님을 증언하고 백성을 위해 하느님 앞에 서야 하는 사제의 소임을 수행했다고 한다.

자신은 어려서 하느님이 맡긴 사명을 수행할 수 없다고 거절하는 예레미야에게 하느님의 말씀이 그를 덮쳐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는(예레 1,10) 여섯 가지 사명을 강제한다.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예레미야에게 주어진 여섯 가지 사명에 대해 처음 네 개는 ‘파괴하는 부정적인’ 사명이고, 나머지 두 개는 ‘건설하는 긍정적인’ 사명이라고 한다. 예레미야는 이처럼 파괴하는 부정적인 일과 건설하는 긍정적인 일을 평생 함께 해야 했던 것이다.  


눈물을 흘리시는 하느님, 

‘몸’이 아니라 ‘마음’의 할례를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성경에서 하느님께서 직접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예레미야서에서만 볼 수 있다며 다음 구절을 예로 든다. “내가 산을 두고 울음과 곡을 터뜨리고 광야의 목초지를 두고 애가를 부르리라.”(예레 9,9). 백성의 악행을 바라보고 그들을 심판하기로 결심하신 하느님의 마음을 표현한 구절이다. 당시 유다인들은 어느 누구도 하느님의 가르침을 듣지 않고, 하느님이 아닌 바알을 따라갔기에 하느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마음 아파하셨다고 한다. 이제 하느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시는 가운데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고 그들의 악행에 대한 재앙으로 시온의 백성은 곡을 하고 애가를 부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어떠한 경고에도 귀를 막고 있는 백성에게 예레미야 예언자는 하느님의 심판 기준은 ‘몸의 할례’가 아니라고 못을 박는다. ‘몸’이 아니라 ‘마음’에 할례라는 것이다. 선민의식에 빠져 외적인 형식에만 매달리던 그들에게 예레미야는 참된 할례의 의미를 일깨운다.


옹기장이의 비유 등   

예레미야의 상징적 언행

예레미야서에는 ‘썩어버린 아마포 띠’라든지 ‘술이 가득 찬 항아리’와 같은 예레미야 예언자의 상징적인 말과 행동이 자주 등장한다. 하느님은 시대의 엄중함이 예레미야의 말뿐만 아니라 그의 삶에서도 드러나기를 바라시며, 그에게 결혼하지 말고 독신으로 지낼 것과 초상집에 들어가도 곡을 하거나 조의를 표하지도 말며, 잔칫집에는 아예 출입을 금하신다. 그의 삶 자체가 예언의 말씀이 된 것이다.

예레미야서 18-19장에 나오는 ‘옹기장이의 비유’ 또한 하느님과 우리 인간의 관계를 잘 드러내 준다. 옹기장이가 자신의 마음에 드는 그릇을 만들 때까지 계속해서 그 일을 하는 것처럼, 하느님께서도 백성에게서 좋은 것을 얻을 때까지 멈추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이 비유 말씀에 이어 예레미야는 옹기장이의 단지를 사람들 앞에서 깨뜨려 예루살렘과 그곳 주민들이 그 옹기처럼 파괴되리라는 예고를 한다. 

하지만 이런 메시지를 반기는 이는 아무도 없다.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이렇듯 사람들이 듣고 싶은 말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했기 때문에 고난의 여정을 걷게 된다. 


사람들의 놀림감, 조롱감   

예레미야의 고백 

예레미야서에는 예언자 자신의 개인적인 고백이 담겨 있는데, 이는 다른 예언서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예레미야서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독자는 이 고백을 통해 그가 겪은 내적 갈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임박한 재앙을 예언하면서도 자기 민족을 애틋하게 사랑했던 예레미야는 자신의 '고백록'에서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다섯 번에 걸친 예레미야의 고백록을 점층적으로 소개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고백록에서 예레미야의 모습은 마치 분열증 환자 같았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그는 하느님의 꾐에 넘어갔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놀림감과 조롱감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만 있을 수 없어 결국 선포하게 되는데, 이로 말미암아 그는 사람들로부터 위협을 당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모두 틀어져 어디에도 기댈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 예레미야는 오직 하느님 한 분께만 의지하고 의탁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는 것이다. 

 

참예언자   

그리고 민족들의 예언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면서도, 70년 후의 귀환과 새 계약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한다. 이는 아마도 그가 받았던 세우고 건설하는 사명에 해당될 것이다. 동시에 하느님은 예레미야를 유다인들의 예언자일 뿐 아니라, 모든 ‘민족들의 예언자’로 세우시어, 하느님의 충실한 도구가 되지 못했던 유다 주변의 나라들을 향해 심판을 선언하기도 한다.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예레미야서의 마지막 장이 예레미야 예언자보다 훨씬 후대의 다른 누군가의 시선으로 그의 예언이 다 이루어졌음을 증명함으로써 그가 참된 예언자였음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며 그 편집 의도를 밝히기도 한다.  


예레미야서, 애가, 바룩서가   

공유하는 이야기 

애가와 바룩서는 예레미야서와 역사적 배경을 공유한다. 즉 이스라엘 백성은 예언자를 통해 들려주신 하느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불순종하여 결국 바빌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다는 비극적 사실이 그 역사적 배경이 된다.

이 세 권의 책에서 한 민족의 비극적 운명을 목도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역사 기록이라기보다 하느님의 심판과 자비라는 신학적 렌즈를 통해 해석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예레미야와 그의 서기관 바룩은 그 어두운 시기에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백성의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하며, 동시에 미래의 희망을 제시한다. 세 책 모두 민족의 고난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하느님의 자비와 회복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위로가 되는 메시지이다. 특히 애가에서 두드러지지만, 세 책 모두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적 언어를 사용하여 민족의 비극과 하느님의 사랑을 표현한다. 


애가, 

슬픔을 노래하다

예루살렘 함락의 슬픔을 노래한 애가는 예루살렘의 함락과 성전 파괴 후의 비통함을 다섯 편의 시로 표현한다. 이 시들은 국가적 재앙 앞에서 느끼는 절망감과 동시에 하느님께 돌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다. 시편의 저자는 “주님, 저희를 당신께 되돌리소서, 저희가 돌아가오리다. 저희의 날들을 예전처럼 새롭게 하여 주소서.”(애가 5,21)라고 절절한 청원을 한다.

각 장이 히브리 알파벳 순서에 따라 구성되는 아크로스틱 시의 형태를 띠고 있어, 문학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애가에는 슬픔, 절망, 회개,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이 극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고난의 원인을 민족의 죄에서 찾으면서도,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다.


바룩서,  

유배 시대의 지혜와 위로 

히브리어로 기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정경에서 제외된 바룩서는 가톨릭과 정교회에서는 칠십인역의 전통에 따라 정경에 포함된다. 

예레미야의 서기관이었던 바룩의 이름을 빌려 쓴 바룩서는 유배 생활 중인 공동체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취하며, 죄에 대한 반성과 지혜에 대한 명상, 그리고 하느님과의 화해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혜를 율법과 동일시하는 사상은 이 책의 특징적인 면모이다.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바룩서가 유배 시기인 기원전 6세기보다 그리스 문명이 영향력을 행사했던 헬레니즘 시대인 기원전 2세기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본다. 이 책의 저자도 예레미야의 서기관으로 활동한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아닌 기원전 2세기의 익명의 저자가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통찰을 제공해

이 세 권의 책은 2,500년도 더 된 고대의 텍스트이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개인과 공동체의 고난, 회개의 필요성,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는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책들은 기원전 6-2세기의 근동 지역의 정치적, 종교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동시에 신학적으로는 하느님의 정의와 자비, 심판과 구원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신앙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세 권의 책을 함께 공부하면서, 한 민족의 역사적 비극을 통해 인간의 연약함과 하느님의 신실하심을 동시에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역사 공부가 아닌, 우리의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거울이 될 것이다.


함께 읽을 말씀에서 

컬러링까지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먼저 예레미야서, 애가, 바룩서 각 책의 입문을 통해 앞으로 다루게 될 전체적인 본문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저자와 집필 시기, 역사적 배경 등과 같은 개괄적인 내용을 살펴본다. 이는 해당 성경 본문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필수적인 내용들이다. 각 장은 공부할 성경 말씀, 이끎말, 묵상, 컬러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순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안내하기 위한 방식이다. 우선 그날 공부할 성경의 주요 본문을 직접 읽게 함으로써 해당 부분의 핵심적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끎말을 통해 해당 성경 본문을 깊이 있게 익히고 이해한 뒤, 묵상을 통해 말씀과 자신의 삶을 연결하여 구체적인 일상 안에서 그 말씀을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이끈다. 마지막 순서인 컬러링은 그날 배운 말씀을 온전히 내면화하는 체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작업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색채 심리 방법에 적용해 본다면 자신의 마음 상태와 건강 상태 등을 알고 구성원들과 서로 나누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단순한 성경 공부 교재 이전에

특별한 묵상 안내서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의 저자 박형순 신부는 여러 방면에 해박한 성서학자이다. 또한 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건과 신학적 해석을 간추려 정리하고, 각 책의 메시지의 핵심을 뽑아내어 알기 쉽게 전한다. 그리고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묵상’의 주제들은 평소 묵상을 어렵게 생각하는 초보자들을 편안하게 묵상에 들도록 안내하며, 이 책 본문에서 다뤄지는 신학 사상을 어렵지 않게 우리의 일상과 연결시킴으로써 다양한 묵상 주제들을 자신의 삶의 자리에 적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단순히 지식을 넓히는 성경 공부 교재가 아닌 말씀과 삶을 긴밀히 이어주는 특별한 말씀 묵상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전체적 이해를 돕는 

시각 자료들 

『지혜 여정 예언서3(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은 해당 성경 내용의 핵심을 집약한 다양한 그림과 지도와 같은 시각적 자료들을 풍부하게 이용함으로써 본문에서 다뤄지는 신학적 내용을 쉽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 말씀과 설명에 도움이 되는 시각적 자료들은 문화적인 이해로 이어지고 아울러 인문학적인 교양도 높여 준다. 그리고 소아시아 지역의 초대 교회의 위치를 알려 주는 지도를 뒤표지 바로 전에 두어 어렴풋이 머릿속으로만 상상했던 지명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시각화된 자료들은 성경 본문의 맥을 꿰뚫어 보면서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나아가 이런 모든 자료들이 종합되어 요한 묵시록이 전하는 가르침을 바로 알고 그 가르침이 나의 삶 속에 자리하게 되어 올바른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하느님 지혜를 일상에서 살게 하는 

‘지혜 여정’ 시리즈  

성경을 지적知的으로 이해할 뿐만이 아니라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영적靈的 지혜까지 얻어 일상에서도 그분을 닮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최신 성경 공부 교재 ‘지혜 여정’ 시리즈는 학문적 성경 연구와 영성 생활이라는 두 영역을 아우르는 성경 공부 교재이다. 성경을 잘 모르는 초보자부터 신학을 전공한 사목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들이 개인적인 성경 공부, 그룹 토의, 영상 강의 등에서 활용하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이미 발간된 ‘지혜 여정’ 시리즈를 통해 많은 분들이 구약 성경 속 역사서의 참맛을 느끼고 나아가 하느님께서 전해 주시는 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 ‘지혜 여정’ 시리즈는 완간된 ‘역사서’ 편을 필두로 ‘오경’ 편, ‘시서와 지혜서’ 편, ‘예언서’ 편, ‘복음서’ 편, ‘사도행전’ 편, ‘묵시록’ 편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모든 책들을 한 권 한 권 빠짐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출간될 예정이다. 


생활성서사의 다양한 

여정 성경 공부 교재 

한편 생활성서사에서는 성경 공부 교재인 『여정』 시리즈를 비롯하여, 성경을 처음 대하는 이들을 위한 기초 교재 『여정 첫걸음』 시리즈, 그리고 어르신을 위한 교재 『은빛 여정』 시리즈가 있으며, 컬러링 말씀 교재인 『성화 기도 여정』 시리즈도 출간되어 말씀의 감동이 기도로 이어지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이러한 교재를 토대로 하여 전국에 ‘여정 성서 사도직’ 수도자들과 봉사자들은 신자들로 하여금 풍요로운 말씀의 세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성경 공부 모임을 통해 신앙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는 분들의 진솔한 고백을 들으며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그분들의 말씀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가슴 벅찬 응원이 되어 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재를 펴내고자 준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추천의 말

출간에 즈음하여


예레미야서 입문  … 10

제1과   예레미야서의 서곡(예레 1장) … 18 

제2과   하느님 백성을 향한 심판 예고와 회개 촉구(예레 2-6장) … 28

제3과   눈물 흘리시는 민족들의 임금이신 하느님(예레 7-10장) … 40

제4과   멈출 수 없는 하느님의 심판과 책임 있는 자들의 실패(예레 11-24장) … 52

제5과   예레미야의 고백록(예레 11,18-12,6; 15,10-21; 17,14-18; 18,18-23; 20,7-13)… 64

제6과   모든 민족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예레 25장) … 74

제7과   예레미야의 운명과 바빌론의 멍에 그리고 회복의 노래(예레 26-31장)… 84

제8과   유다의 회복에 대한 예고(예레 32-35장) … 94

제9과   멸망 이야기(예레 36-45장) … 104

제10과  이방 민족을 향한 신탁(예레 46-51장) … 116

제11과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예레 52장) … 126


애가 입문  … 136

제12과   예루살렘 파괴에 대한 슬픔의 노래(애가 1-5장) … 142


바룩서 입문  … 152

제13과   바룩서(바룩 1-6장) … 156


글쓴이 박형순

인천교구 소속으로 2008년에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는 독일 본대학에서 신학 박사(구약 전공) 학위를 받았으며, 2016년 인천 원당동 성당 주임을 역임한 뒤, 인천가톨릭대학교에서 구약 성경을 가르치며 현재까지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지혜 여정 예언서1 열두 소예언서』, 『지혜 여정 예언서2 이사야서』, 『지혜 여정 예언서3 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 『지혜 여정 예언서5 요나서·다니엘서』가 있으며,  『지혜 여정 예언서4 에제키엘서』는 현재 집필 중에 있으며, 『구약 성경의 이해: 예언서』, 『이사야 예언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