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특별한 사랑을 드러내는 가난의 독특한 향기
베르나데트 성녀에 대한 간략한 소개서이며, 성녀의 성품과 성녀가 지향하는 바를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특징을 지닌 책이다.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18회에 걸쳐 루르드에서 일어난 성모님 발현의 목격자 베르나데트에게 맞춰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베르나데트 성녀에 관한 전문가이며 교황청 로마 신학학술원 회원인 신학자 신부이다. 옮긴이는 베르나데트 성녀의 삶에 매료되어 느베르 애덕 수녀회에 입회한 한국인 수녀다. 그녀는 베르나데트 성녀가 세상을 떠난 지 120주년을 맞으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 기쁨과 행복을 길어낸 성녀의 삶이 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랐다. 초판은 1999년에 발행했고, 그 당시를 보여주는 사진 자료들과 함께 새롭게 손질해서 펴낸 개정판이다.
아울러 이 책의 본문용지는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재생용지를 사용했다.
머리말
역자 후기
글쓴이 르네 로랑탱
프랑스 투르에서 출생하여 2017년에 선종했다. 1946년에 서품을 받았으며,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토미스트 철학을 공부하고 소르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군복무 후 각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파리가톨릭대학교와 앙제 서부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 교수로 재직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전문가, 교황청 로마 신학학술원 회원이었으며 베르나데트 성녀에 관한 전문가로서 성녀에 관한 다수의 책을 펴냈다
옮긴이 정순남
느베르애덕수녀회 수녀. 창립자의 영성에 충실하기 위해 수녀회 자체 시설은 운영하지 않기에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일본어 수업과 일어 · 불어 통번역과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의 탈핵자연에너지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에 「원전을 못 만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