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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은수자’이자 예수의 작은 형제회, 예수의 작은 자매회 등의 영적 근간이 되어준 복자 샤를 드 푸코(Charles de Foucauld)의 시성을 기념하여 푸코 신부의 삶과 신앙을 다룬 “모든 이의 형제”가 발간되었다.

샤를 드 푸코는 현대 가톨릭교회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타인의 문화를 존중하며, 위대한 행동이나 야심적인 계획이 아닌 가난한 이들과의 겸손, 가난, 그리고 우정을 통해 자신의 삶으로 복음을 선포하여 "보편적 형제애"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된다.
이 책은 샤를 드 푸코에 대한 단순한 연구가 아닌 오늘날 그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이들과 푸코 신부에 대해 나눈 대화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이름으로는 알려졌으나 그 행적과 신앙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샤를 드 푸코의 삶과 신앙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의 소개글

1. 약사(略史)
2. 한 친구를 발견함
3. 공허함에서 현존으로: 종교를 사랑으로
4. 나자렛: 일상에서의 하느님 발견
5. 모든 이의 형제
6. 성모의 엘리사벳 방문 영성
7. 향구한 인내
8. 나가는 말
참고 문헌



글쓴이 예수의 작은 자매 캐슬린

1957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난 캐슬린은 캐나다에서 자라났다. 1981년 예수의 작은 자매회에 입회를 하였고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로마 폰타나에 있는 예수의 작은 자매회 양성팀의 일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녀는 그녀의 공동체 회원 뿐 아니라 샤를 드 푸코에 매료된 사제들과 평신도들을 위한 교육을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그녀는 지금 잉글랜드 월싱엄에 거주하고 있다.


옮긴이 오창호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