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과의 진정한 화해를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고해성사 가이드북
가톨릭 청년이라면 적어도 1년에 두 번(사순 시기와 대림 시기)은 고해성사를 본다. 그러나 사실 고해성사가 부담스러워 1년에 두 번 보는 것도 벅찰 때가 있다. 특히 이제 막 세례를 받았거나, 고해성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안 오는 청년들은 고해성사를 의무감에 형식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소책자가 나왔다. 바로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디다꼬 신부)에서 출간한 《청년을 위한 고해성사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십계명이나 교회 가르침을 통해 성찰을 돕는 고해성사 길잡이들과는 달리, 일상에서 자신을 성찰하며 고해성사를 더 깊이 준비하도록 돕는 가이드북이다.
하느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시기에, 죄에 빠진 우리를 부르시며 화해의 성사인 고해성사로 이끄십니다. 그러나 많은 청년들이 고해성사를 어떻게 봐야 할지 몰라 선뜻 고해성사를 보지 못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성경 구절을 묵상하고 일상에서 성찰하며 고해성사를 보도록 돕는 책
들어가는 말 · 4
시작하며 바치는 기도 · 6
시간 · 8
인간관계 · 16
물질(사물)에 대한 욕심 · 24
세상 사람들 · 30
피조물과의 관계 · 35
마치며 바치는 기도 · 40
고해성사 보는 순서 · 42
글쓴이 론 머피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났다. 40여 년 동안 본당 사목구의 전례 봉사단 지도자로 일해 왔다. 그는 쌍둥이 도시라고 하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대도시 지역의 여러 본당 사목구에서 전례 전문가로 봉사했다.
옮긴이 강대인
현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와 전례위원회의 위원이며, 가톨릭출판사 편집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여러 교회 문서 번역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