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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을 사랑한 성인들

 

성인聖人들의 공통점은 성모님을 사랑했다는 것!

생활성서사에서는 이번에 성모님에 관련된 중요한 도서 2권을 동시에 출간했다. 바로 『성모님과 함께라면 실패는 없다』와 『성모님을 사랑한 성인들』이다. 『성모님과 함께라면 실패는 없다』는 올바른 성모 신심이 무엇인지, 성모님은 어떤 분이시며 어떤 성품과 덕을 지니셨고,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공경하면 좋은지를 알려 준다.『성모님을 사랑한 성인들』은 성모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성모님을 사랑한 성인들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우리는 어떻게 성모님을 사랑해야 하는지를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그래서 이 두 책 『성모님과 함께라면 실패는 없다』와 『성모님을 사랑한 성인들』은 세례를 준비하는 예비 신자들에게는 성모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신앙생활을 오래 한 교우들에게는 이미 느끼고 있는 성모님의 사랑을 통해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다. 이 두 책의 저자는 양승국(스테파노, 살레시오회 한국 관구 관구장) 신부이다.

 

성인들, 우리보다 조금 더 따뜻했던 사람들

우리는 대부분 성인을 생각하면서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따라가기에 버거운 사람들, 우리와는 동떨어진 별세계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어떠해야만 하고, 어떠어떠한 것은 하지 말아야 하고 …. 이렇듯 성인을 점점 더 멀리 있는 사람들로 만든다. 과연 그럴까? 저자는 성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대단한 사람이 아니며, 별세계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성인’들은 우리보다 조금 더 기도에 집중했고, 조금 더 긴 호흡을 지녔으며, 조금 더 겸손했고, 조금 더 따뜻한 인간미를 지녔던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 『성모님을 사랑한 성인들』을 통해 우리도 성인들처럼 살아갈 수 있고 성인에 길로 초대되었다는 것을 알려 주며, 성인들이 성모님을 사랑한 것처럼 우리도 성모님을 열렬히 사랑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워 준다.

 

우리와 같은 결점을 가졌던 성인들

저자는 성인들의 모습에서 ‘부족함’을 숨기지 않는다. 그 부족함의 일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소년 시절 그의 방황과 타락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가지 말아야 할 곳은 다 다녔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다 했습니다.”, “한때 연애 소설에 심취해서 밤낮없이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또한 외모를 가꾸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예쁜 옷, 값비싼 향수, 화려한 장신구를 구하는 데 혈안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미 성인이 되신 분들 가운데는 성격이 과격하고 조급한 분도 계셨고, 자신의 심각한 결함들을 극복하지 못한 분들도 계셨습니다.”

 

부족한 사람들이 성인이 될 수 있었던 힘

그리고 저자는 ‘부족한 사람들’이 ‘성인’이 될 수 있었던 힘을 ‘성모님을 지극히 사랑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저는 자신을 성모님께 의탁했습니다.”, “사랑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사랑은 천국의 모든 성인들의 사랑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큽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그토록 큰 사랑을 주고 계십니다. 마음의 자유를 얻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렇다. 동시에 성인들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이유가 무엇이고, 성모님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성모님을 사랑하면 겪게 되는 변화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짚어 준다.

 

다양한 만남과 다양한 스토리

성인들의 출신과 배경은 서로 다르다. 이 서로 다른 인물들은 각자의 삶의 빛과 그림자 속에 심어진 신앙의 씨앗을 발견하고 성모님을 향한 사랑을 통해 아름답게 성장시켰다. 그들의 삶 전체에는 삶의 부족함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신앙의 길을 걸었던 노력과 삶에서 함께하신 성모님의 존재와 성모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성인들의 부족하고, 평범했던 삶이 성인으로 공경받는 특별함으로 성장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저자는 이 책 『성모님을 사랑한 성인들』에서 다양한 만남과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그 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성인들의 신앙생활에 숨어 있는 성모 신심을 들여다보며, 그들이 “성모님을 지극히 사랑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그들이 살아온 모습을 ‘성모님 사랑’, ‘성모 신심’에 따라 우리에게 전한다. 이 책은 각기 여러 상황에 처한 다양한 성인들이 성모님과 사랑에 빠진 사연들을 소개함으로써 우리에게 큰 용기와 힘을 준다.

 

우리를 성모님의 사랑에 푹 빠지게 해 주는 책

이 책 『성모님을 사랑한 성인들』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하느님께 나아가는 여정의 길을 걷고 있는 신앙 여정에 ‘성모님께서 늘 함께 하신다.’라는 새로운 희망과 위로를 전해 주는 책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조차 자신의 삶을 성모님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성인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신앙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부족했던 성인들의 모습을 읽으며 우리도 성화聖化의 길에 초대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저자 양승국 신부는 “주님께서는 큰 죄인이고 한없이 나약한 우리에게도 성화聖化에로의 초대장을 보내셨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사실 성인들의 삶은 우리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그들도 많은 결점을 지녔지만, 우리보다 조금 더 인내하고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이웃들을 환대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성화의 길을 걷는 우리가 성모님과 깊은 사랑에 빠지게 초대한다. 이 책은 우리를 성모님을 닮고 사랑해 가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준다.








머리말

성인聖人들, 우리보다 조금 더 따뜻했던 사람들 4

 

말없이 지켜 주는 사랑

· 성모님의 든든한 언덕 성 요셉 12 

· 성녀 모니카의 아들이자 성모님의 아들 성 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20 

· 왕국을 성모님께 봉헌하다 성 스테파노 임금 29

·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께로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36 

· 성모님을 우리 모두의 보호자로 성 프란치스코 44

· 제2의 마리아 성녀 클라라 수녀 52

 

모든 공로를 성모님께

· 내 인생의 동반자 성모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 62 

· 성모님의 기사騎士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70 

· 모든 공로를 성모님께로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78 

· 엄마 품에 매달립시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85 

· 성모님의 사제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92 

· 성모님은 제 첫사랑입니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100

 

성모님의 계곡 안으로

· 마리아의 계곡 안으로 복자 존 헨리 뉴먼 추기 110 

· 이 모든 것은 다 성모님께서 성 요한 보스코 사제 118 

· 유일한 원장이신 성모님 성녀 마리아 도미니카 마자렐로 수녀 126 

· 성모님의 친구 성 도미니코 사비오 134 

· 나자렛의 성모님을 따라서 복자 샤를르 드 푸코 사제 142 

· 미소 짓는 성모님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150

 

살아 있는 묵주

· 성모님의 극진한 효자 가경자 빈첸시오 치마티 사제 160

· 성모님의 교황 성 요한 23세 교황 167 

· 살아 있는 묵주 성 비오 사제 176

· 성모님의 당당한 제자 성녀 에디트 슈타인 수녀 184 

· 성모님의 군사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192

· 성모님의 발밑에서 성녀 마더 데레사 수녀 200 

· 나의 예수님, 나의 어머니!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208


양승국 신부

살레시오회 수도 사제로 1994년에 사제품을 받았으며, 하느님의 크신 자비를 통해 돈 보스코 성인의 따뜻한 마음을 가난한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삶을 살고자 한다. 현재 살레시오회 한국 관구의 관구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성모님을 사랑한 성인들』, 『성모님과 함께라면 실패는 없다』, 『친절한 기도 레슨』, 『축복의 달인』,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까지』,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공저), 『오마이 파더 오마이 시스터』(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