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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게 읽는 성경!
한 당나귀가 전하는 예수님 이야기!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성경을 읽는다. 성경에는 하느님의 말씀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어야만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분 보시기 좋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성경에 담긴 하느님의 뜻과 구원의 역사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아우구스티노 신부)에서는 어린이들이 쉽게 성경 말씀을 익힐 수 있도록 《똑똑!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성경》, 《내 친구 성경 스티커 북》, 《찾아라, 성경 속 숨은 그림》 등 다양한 성경 관련 도서를 발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을 맞아 또다시 새로운 어린이 성경을 선보인다. 바로 《내가 거기에 있었어!》다. 이 책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자세히 알 수 있는 복음의 주요 사건을 한 당나귀의 시선으로 소개한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하여 새롭게 알게 된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더욱 특별하게 대림 시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늘 그분과 함께 있었으니까.”
언제나 예수님과 동행했던 라단이 목격한 모든 것!
이 책에 등장하는 당나귀 라단은 예수님의 탄생부터 승천까지, 언제나 그분과 함께한 유일한 동물이다. 라단은 예수님과 제자들과 함께 갈릴래아, 카나, 카파르나움, 예루살렘 등지를 돌아다니며 놀라운 일들을 목격하고,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의 기다란 귀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커다란 눈망울로 그분이 하신 모든 일을 봤기 때문이다. 
 라단은 예수님이 베들레헴의 한 외양간에서 태어나시는 순간부터,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제자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셨던 모습과 그분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까지 자신이 겪은 모든 일을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던 이들도 그때의 상황과 분위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또한 이 책은 라단의 이야기를 부드럽고 화사한 색감의 그림으로 표현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등장인물들의 생생한 몸짓과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라단이 전하는 예수님의 삶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느낄 수 있다. 

나는 갈릴래아와 유다, 사마리아를 오르내리며 놀라운 일들을 정말 많이 보았지.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을 따라 함께 여행했거든! 그래, 난 정말 축복받은 당나귀야.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분이 하시는 일을 직접 볼 수 있었으니까. 그분과 함께하는 순간은 언제나 다 좋았단다. 자, 이제 그분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나 당나귀 라단은 늘 그분과 함께 있었으니까.
― 본문 '라단' 중에서


자녀에게 예수님을 알려 주고 싶은 
부모에게 권하는 책!
‘예수님을 어떻게 알려 줘야 할까?’
신앙을 가진 부모라면 자녀에게 어떻게 예수님을 알려 줘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당나귀 라단이 들려주는 예수님 이야기 《내가 거기에 있었어!》라면 그러한 고민 해결도 어렵지 않다. 라단이 자신이 목격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직 예수님을 잘 모르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는 함께 이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눠 보길 추천한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우리가 어떻게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야 할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특별히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복음 선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목격한 예수님의 행적을 아낌없이 우리에게 전해 준 당나귀 라단의 모습에서 말이다. 라단의 안내로 예수님의 생애를 더욱 쉽게 이해하게 된 어린이들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친구처럼 느끼며, 점점 그분과 가까워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예수님을 증언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 거지. 나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이 하신 모든 일을 기억해. 내가 이 모든 것을 이야기한 것은 너희도 예수님에 대해 듣고 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 하기 때문이야. 나 당나귀 라단은 너희에게 그 모든 것을 말해 줄 수 있단다. 왜냐하면……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
― 본문 '복음을 선포하세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