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편집자의 선택 - <허영엽 신부의 성경산책>


지혜의 말씀, 성경 속을 거닐다


성경에서 만나는 인물들, 말씀 하나하나에 

신비와 기적이 숨 쉬고 있습니다!

성경산책과 함께 가까이에서 주님의 숨결을, 눈빛을, 손길을 느껴 보세요. 

주님의 발걸음을 따라 오솔길을 산책하듯 성경 속을 거닐어 보세요. 

허영엽 신부가 선물하는 시간 산책!

지혜와 생명의 길로 초대합니다.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 119,105)



내가 누구인지 알아맞혀 보세요! 

세상에 나와 있는 책 중에 나만큼 알려진 책도 없을걸요. 그야말로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이지요. 나는 인류의 역사와 문명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또한 나를 통해 하느님과 사람들의 만남이 이루어지기도 하지요. 자, 나는 누구일까요?

답은 당연히 ‘성경’이다. 예로니모 성인은 “성경을 모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그분을 모르면 신앙을 모르는 것이다”라고 했다. 성경을 잘 읽고 묵상하는 것은 훌륭한 기도다.  그런데 성경이 어렵다, 읽기가 쉽지 않다, 성경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이 있다. 이러한 분들에게 반가운 책이 나왔다. 『허영엽 신부의 성경산책』.

저자가 <서울주보>에 2년(2015-2016년) 동안 연재한 ‘성경산책’ 코너의 글을 한데 모아 엮은 책이다.  이 코너를 재미있게 읽은 한 사람으로서 책이 나오기까지 무척 기다려졌다. 성경 속 인물들을 만나고, 말씀을 따라가며 성경 구절을 찾아 읽고, 빈 칸을 채우고, 그 과정이 하나의 오픈 북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재미뿐만 아니라 성취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이 책은 매 주일 주보 한 면 분량으로 그날 주제에 맞게 성경 관련 지식을 설명해 주는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약과 신약에 걸쳐 인물 중심으로 소개하되 그 인물에 연관된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독자가 직접 그에 관련된 성경 구절을 제시된 대로 찾아 읽게 유도하고 괄호 안에 정답을 쓰는 형식으로 각 꼭지를 마무리한다.  



추천사
머리말
1. 산책에 앞서
   성경 읽기/ 성경의 배경
2. 지혜로운 성조
   의인 노아/ 믿음의 선조 아브라함/ 아브라함의 조카 롯/ 자신의 신분을 잊은 하가르 외 
3. 용맹한 지도자
   위대한 영도자 모세/ 모세의 대변자 아론/ 용맹한 전사 칼렙/ 유혹에 빠진 발라암 외   
4. 선택받은 임금
   이스라엘 첫째 임금 사울/ 골리앗을 이긴 소년 다윗/ 비운의 사제 아히멜렉/ 지혜로운 솔로몬 외  
5. 말씀을 선포한 예언자
   용감한 예언자 엘리야/ 사랑의 예언자 호세아/ 위대한 예언자 이사야/ 고통의 예언자 예레미야 외
6. 예수님을 따른 제자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자 요한/ 우리를 치유하시는 예수/ 사랑의 사도 요한/ 예수님을 만진 토마스 외
7. 믿음의 사람
   신앙의 어머니 마리아/ 의로운 사람 요셉/ 믿음으로 다시 일어선 중풍 병자/ 다시 살아난 라자로 외
8. 진리를 외면한 사람
   헤로디아와 살로메/ 슬퍼하며 돌아간 부자 청년/ 위선자 바리사이들/ 진리를 외면한 빌라도 외 
9. 복음을 전한 사도
   최초의 순교자 스테파노/ 마술사 시몬/ 바오로에게 세례를 준 하나니아스/ 이방인의 사도 바오로 외


글쓴이 : 허영엽 신부

1984년에 사제품을 받은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다. 수유동, 반포성당 보좌신부를 거쳐 독일 트리어 신학대학에서 유학했다. 귀국 후 구파발, 가좌동성당 주임, 성서못자리 전담 신부로 사목했다. 교구 홍보실장과 문화홍보국장으로 활동하다 교구장 수석 비서를 지냈다. 현재는 교구 홍보국장으로서 교구의 공식 입장을 전하는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교구 문화위원회 위원장, 영성심리상담교육원 원장과 1898 갤러리 원장, 매스컴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교계 신문과 잡지, 일간지 등에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말씀을 따라서: 구약 · 신약편」, 「성서 속의 인물들: 구약 ‧ 신약편」, 「성서의 풍속」, 「신부님, 손수건 한 장 주실래요?」, 「사랑」 등이 있다


그림 : 임의준 신부

2007년에 사제품을 받은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다. 교구 직장사목부, 스포츠 선수 사목 담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