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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어린이 

칠성사 안내 도서

가톨릭교회는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일곱 가지 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은총이 우리에게 드러난다고 가르친다. 특히 칠성사는 우리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린이들에게 성사가 무엇이고,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에 대해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 어린이들도 칠성사를 알고 또 살아가야 하지만, 그동안 칠성사에 대해 친절히 알려 주는 어린이 책이 없었다. 생활성서사는 어린이 책으로는 최초로, 칠성사에 대한 가장 친절한 책 『칠성사는 놀라운 은총이에요』를 선보였다.

칠성사가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밀접하고 중요한 연관이 있는 만큼, 『칠성사는 놀라운 은총이에요』는 칠성사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삽화 그리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각 성사가 가진 의미를 깨닫고, 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은총에 대해 감사할 줄 알며, 나아가 자신 안에 예수님을 모시는 신앙인으로의 바람직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된다.


사람의 일생에 

비추어 보는 칠성사

칠성사는 크게 ‘입문 성사’와 ‘화해의 성사’ 그리고 ‘친교에 봉사하는 성사’로 나뉜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이러한 구분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칠성사는 놀라운 은총이에요』에서는 성사의 구분을 기존의 어려웠던 기준이 아니라, 사람의 탄생부터 성장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의 흐름에 빗대어 설명한다. 이는 아기가 태어나듯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써 새로운 삶을 가지게 되고, 식사를 해야 건강해지듯 성체성사를 통해 우리 영혼의 양식인 성체를 받아 모신다. 살아가면서 실수가 있다면 바로잡듯이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과 이웃과 화해를 하고, 나이를 먹어 성인이 되듯 견진성사를 통해 교회의 어른으로 자라난다. 성인이 된 후에 결혼을 할 때에는 혼인 성사를 받고, 하느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받고 교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성품성사를 받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생을 마감하게 될 때에는 병자성사로 하느님의 은총을 청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려운 단어로 설명하는 개념적 구분이 아닌, 사람의 인생으로 칠성사를 설명하는 방법은 어린이들이 칠성사에 더욱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다.

『칠성사는 놀라운 은총이에요』의 이러한 흐름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칠성사를 조금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을 통해 풍부하게 내려지는 하느님의 은총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책의 구성과 활용

『칠성사는 놀라운 은총이에요』는 각각의 성사를 자세하고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한다.

우선 첫 과에서는 전체적인 흥미 유발을 위해 칠성사에 대해 개략적으로 소개한다. 이후 각 과의 도입에서는 예화를 통해 성사와 어린이들의 삶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인식하도록 도와주고, 더불어 성사가 집전되는 예식의 순서나 성사에 필요한 거룩한 물건들을 소개함으로써 각 성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나아가 어린이들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천적인 부분을 안내해 준다. 각 과의 마무리에서는 ‘알고 있나요’나 활동을 통해 무엇인가 익숙하지만 정확하게는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거나 게임을 통해 그 과에서 알게 된 내용을 재미있게 정리해 준다. 마지막 과에서는 학습한 칠성사에 관한 모든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총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01 칠성사란 무엇인가요?                    14

02 세례성사,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에요!      16

03 성체성사, 예수님을 내 안에 모셔요!       21

04 고해성사, 위대한 사랑의 선물이죠!        26

05 견진성사,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받아요!   32

06 혼인성사, 새 가정을 축복해요!            36

07 성품성사, 하느님과의 특별한 약속!        41

08 병자성사, 아픈 사람들을 돌보아요!        47

09 칠성사! 생활 속에서 만나요!              51


글쓴이 : 코니 클락Connie Clark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교Loyola Marymount University를 졸업하여 십대와 어린이, 부모 그리고 선교사들을 위한 책을 써왔으며,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카테키스트』, 『머리지』 등에 기고했다. 현재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출간하는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의 편집자이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 중,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만나요!』, 『자비를 실천해요!』, 『마더 데레사를 만나요!』 등의 내용을 썼다.


그린이 : 짐 버로우즈Jim Burrows

다양한 예술 수단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열정을 가진 화가이자 캘리포니아의 샌 루이스 오비스포 선교회의 선교사이다. 그의 그림들은 책, 잡지, 팸플릿, 어린이의 학습 계획표나 카드에도 쓰인다. 또한 뉴올리언스에 있는 로욜라대학교Loyola University에서 사목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몬테레이 교구의 종신 부제이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의 삽화를 그렸다.


옮긴이 : 김경은

서강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하였다.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 상담심리사로 일하고 있다. 어린이용 성경 도서, 신앙 교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는 『마틴 루서 킹』, 『킹콩』, 『아프리카 초원의 늙은 사자』, 『102가지 질문으로 읽는 성서』, 『명화로 읽는 성경 이야기』,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