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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색칠 작업을 넘어, 기도와 묵상으로 이끄는 프로그램, ‘성화聖畵 기도 여정’ 시리즈

우리 신앙인은 자신이 믿는 바를 지성으로 이해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러한 이해로써 보다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된다.

성경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 이유가 그것일 터이다. 그러다 보니 그간 우리의 성경 공부가 많은 경우 지식 위주로 흘렀다.

지식적 성경 공부가 아닌 경우는 역으로 지나치게 생활 나눔 위주가 되기도 한다.

그러한 현실이 안타까워 생활성서사에서는 이번에 믿음에 대한 지식을 마음 깊이 내면화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성화聖畵 기도 여정’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하느님 말씀과 컬러링을 통해 가장 깊은 관상 기도로 나아가도록 이끈다.

그래서 단순한 색칠 작업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어떤 물성을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말씀을 읽고 듣고 쓰고 색칠을 하는 다양한 과정을 통해 기도와 묵상을 하도록 이끌어 준다.

그래서 개인은 물론 그룹 혹은 단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책 속에 넣었다.


‘나만의 예수님의 일생 화집’을 탄생시키는 충만한 기도 여정

‘성화 기도 여정’ 시리즈 첫 번째 책인 『예수님의 일생』은 제목처럼, 예수님의 탄생 예고부터 성령 강림까지 예

수님이 사셨던 일생을 순서대로 색칠하며 기도하는 컬러링북이다. 이 책에 있는 58개의 그림은 대부분 화면 구성이 빼어난 명화의 밑그림에서 크고 시원한 컬러링 작업용으로 재탄생되었다.

각 성화의 원화에 대한 정보는 책 뒤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수님의 행적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한 권을 다 색칠하고 나면 ‘나만의 예수님의 일생 화집’이 탄생된다.

수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도와 색칠을 하다보면 예수님의 거룩한 일생이 마음 깊이 새겨지며 자신의

현재 위치와 자신을 향한 그분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해당 성경 말씀을 통해 충분히 묵상하고, 스스로 체험한 예수님을 자기만의 느낌과 색깔로 다시 표현함으로써, 자신에게 다가오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손삼석 주교 추천사

(상략) 이번에 출판된 『성화 기도 여정』 역시 기존의 『여정』 시리즈에서 맛볼 수 있었던 감동과 즐거움을 고스란히 전해 줍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성화 기도 여정』에서는 ‘컬러링’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컬러링

오늘날 현대인들이 깊은 성찰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자주 애용하는 기법입니다. 컬러링을 통해 성화聖畵를

만나는 경험은, 성경을 봉독하고 필사하는 과정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성경의 장면 장면을 시각적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성경은 오랜 세월 전해진 하느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그 체험을 담아놓은 위대한 유산입니다. 그런 하느님의

말씀과 꾸준히 만나며 삶을 나누는 것은 가톨릭신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영향을 미치리

생각합니다. 어쩌면 하느님을 따르는 삶이란 ‘그분이 의도하시는 커다란 바탕 그림에 나만의 색깔을 채워 나가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올바로 깨닫고 그 말씀을 이웃 안에서 고스란히 구현해내는삶, 그것이 바로 하느님과 함께 완성하는 한 폭의 멋진 그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화 기도 여정』이 가톨릭 신자들과 다른 모든 독자들에게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전하고 그로 인해 세상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물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또 희망합니다.


[책속에서]


■ 외아들을 잃고 울고 있는 과부를 가엾이 여기시어 아들을 살리셨던 주님을 뵈며 저는 주님 뒤에서 외아들이

정말 살아날까? 하고 지켜보는 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약한지 이 말씀을 그리며 보았습니다. (김인선 스텔라)


■ 과부를 바라보며 아들을 살려주시는 주님이신데, 저는 저와는 전혀 상관없이 다른 곳을 향해 있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죽어가는 이웃에게도 주님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는 저를 보며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안영주 요안나)


■ 어둠에 빠져있던 저에게 주님은 “일어나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강경희 크리스티나)


■ 성화 기도 여정 시리즈

성화 기도 여정이란, 거룩한 말씀을 읽고 듣고 쓰고 느끼며 성화에 직접 색칠을 함으로써, 성화로 보여주는 하느님 말씀 및 교리를 자기 안에 내면화하고, 마침내 하느님을 직접 만나 뵙는 관상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기도 여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배워 온 성경 및 교리 지식을 자신의 내면에 깊이 새기게 된다. 그렇다고 이 과정에 많은 성경 및 교리 지식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이 과정을 성실히 따라가다 보면, 말씀에 대한 지식의 많고 적음과는 무관하게 누구라도 충분히 말씀의 내면화를 이룰 수 있다.



『예수님의 일생』

예수님 탄생 예고부터 부활과 승천에 이르는 모든 순간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장면들을 직접 채워가며 더욱 예수님 닮은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성모 호칭 기도』

신앙의 어머니께 의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성모님을 호칭 기도로 만나는 시간.

이제는 그림으로 성모 호칭 기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하올 어머니』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여인이신 성모님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

성모님의 모습을 채워가며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신앙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예수 성심 호칭 기도』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고통을 기꺼이 받으신 예수님의 사랑.

그 사랑이 녹아 있는 예수 성심 호칭 기도를 그림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추천의 말씀 / 2

시작 기도·마침 기도 / 4

이 책을 사용하는 분에게 / 6


1. 주님 탄생 예고 / 10

2. 목자들이 경배하다 / 12

3. 성전에서 봉헌 / 14

4. 성가정 / 16

5. 세례를 받으시다 / 18

6. 유혹을 받으시다 / 20

7. 카나 혼인 잔치에서의 첫 기적 / 22

8. 그리스도와 어부들 / 24

9. 참행복을 가르치시다 / 26

10. 그리스도와 백인대장 / 28

11. 어린이를 축복하시다 / 30

12. 잠잠해져라 / 32

13. 마르타와 마리아 / 34

14.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 36

15. 베드로가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다 / 38

16. 거룩한 변모 / 40

17. 많은 사람을 먹이시다 / 42

18. 눈먼 이를 고치시다 / 44

19. 라자로를 다시 살리시다 / 46

20.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 48

21. 발을 씻어 주시다 / 50

22. 최후의 만찬 / 52

23.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시다 / 54

24.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다 / 56

25. 조롱받으시다 / 58

26. 골고타로 가시는 길 / 60

27. 숨을 거두시다 / 62

28. 묻히시다 / 64

29. 부활하시다 / 66

30. 마리아 막달레나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다 / 68

31. 엠마오에서의 저녁 식사 / 70

32. 토마스가 예수님을 보고서야 믿다 / 72

33. 승천하시다 / 74

34. 성령 강림 / 76


이 책에 실린 성화의 원화 /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