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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직접 만나게 해 주는 책!


낮은 자세로 어린이들의 눈을 맞추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

교황을 정의하는 예수님의 ‘지상 대리자’라는 말은 신학적으로 참 조심스러운 호칭이다. 그럼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는 망설임 없이 이 호칭을 쓰고 싶어진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도서’ 시리즈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만나요!』에서도 ‘종들의 종’이라는 호칭과 함께 ‘지상 대리자’라는 호칭을 조심스럽게 그러나 기꺼이 사용한다.

이 책은 하느님을 따르는 가톨릭교회의 신자들뿐만 아니라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으면서도 아주 낮은 자세로 어린이의 눈을 맞추며 어린이를 만나는 모습의 프란치스코 교황을 소개한다. 울림이 없는 세상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과 행동이 반향을 일으켜 우리 가슴을 울리듯,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과 행동을 전하는 이 책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책 속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존경과 사랑을 받으셔요. 언제나 겸손하고 솔직하실 뿐 아니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시기 때문이지요.

- 14-15쪽, ‘01 프란치스코 우리 교황님!’ 중에서

 

 

화려한 저택에서 사는 대신 작은 아파트에 사셨어요. 요리나 청소도 손수 하셨고요. 출퇴근도 버스를 타고 하셨지요. 베르골료 추기경님은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어요. “우리 교구의 신자들은 가난합니다. 나는 그중의 한 사람일 뿐입니다.”

- 18쪽, ‘02 목자, 지도자 …… 그리고 요리사?’ 중에서

 

 

예수님이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신 것처럼 교황님이 되면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됩니다. 베르골료 추기경님이 교황으로 선출될 즈음 한 친구가 교황님에게 나직이 속삭였어요. “가난한 사람들을 잊어선 안 돼요.”

- 24-25쪽, ‘04 교황님은 어떻게 뽑히나요?’ 중에서

 

 

하느님은 우리를 용서하는 데 절대 싫증을 내지 않으십니다. 비록 우리는 그분의 자비를 찾는 데 싫증을 내지만 말입니다.

- 37쪽, ‘08 자비로이 부르시니’의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

 

교황님은 어린이들에게 아무리 어둡고 힘들 때라도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약속하셨어요. “하느님의 사랑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 사랑을 믿읍시다.”

- 46쪽, ‘11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우리를 사랑하세요’ 중에서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는 친절한 설명과 아기자기한 그림,

그리고 다양한 활동 거리를 줌으로써 하느님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어린이 신자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 시리즈는 『자비를 실천해요!』, 『마더 데레사를 만나요!』를 포함한 총 13권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입니다.


01 프란치스코 우리 교황님! 14

02 목자, 지도자 …… 그리고 요리사? 17

03 교황님이 하시는 일,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거예요? 20

04 교황님은 어떻게 뽑히나요? 23

05 교황님은 열심히 일하세요! 26

06 평화를 위해 힘쓰세요 29

07 죄수들의 발도 닦아 주셨어요! 32

08 자비로이 부르시니 35

09 가족은 가장 귀한 보물이에요 38

10 아주 특별한 가정 41

11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우리를 사랑하세요 44

12 그리스도의 선수가 되어요! 48

13 그리스도를 위한 여행 51

14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4


글쓴이 : 코니 클락Connie Clark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교Loyola Marymount University를 졸업하여 십대와 어린이, 부모 그리고 선교사들을 위한 책을 써왔으며,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카테키스트』, 『머리지』 등에 기고했다. 현재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출간하는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의 편집자이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 중,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만나요!』, 『자비를 실천해요!』, 『참행복 여덟 가지』 등의 내용을 썼다.



그린이 : 짐 버로우즈Jim Burrows

다양한 예술 수단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열정을 가진 화가이자 캘리포니아의 샌 루이스 오비스포 선교회의 보증된 선교사이다. 그의 그림들은 책, 잡지, 팸플릿, 어린이의 학습 계획표나 카드에도 쓰인다. 또한 뉴올리언스에 있는 로욜라대학교Loyola University에서 사목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몬테레이 교구의 종신 부제이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의 삽화를 그렸다.


옮긴이 : 김경은

서강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하였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상담심리사로 일하고 있다.

어린이용 성경 도서, 신앙 교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는 『어린이 그림자 성서』 시리즈(전 12권), 『내 친구 성경 스티커북』, 『우리 친구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