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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트르 신부님은 1863년 7월말 손골에 와서 언어를 배우며 선교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손골을 포함한 '성모취결례 구역(경기도)'을 맡아 교우촌을 순방하며 체포될 때 까지 선교하였다.
어느 성인을 잘 공경하기 위해서는 그 성인의 생애와 영성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사실 오메트르 신부님은 너무나 젊은 나이에, 그것도 사제가 되고 선교사가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일찍 순교하셨다. 그래서 체계적인 영성이나 사상을 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그분에게는 영글지 않은 생각과 꿈이 있었다. 그래도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온 삶의 흔적이 있다.
그것을 보면서 모든 기록들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분을 이해하는 데 있어 그 분이 직접 쓴 글들을 읽고 묵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메트르 신부님이 쓰신 편지와 관련 글들을 모아 자료집을 내게 되었다.
이제 이 자료집이 기초가 되어 오메트르 신부님에 대한 연구가 좀 더 깊이 있게 진행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단순한 번역을 넘어 오메트르 신부님에 대한 좋은 전기가 우리나라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 엮은이의 '책을 내면서' 중에서 |

책을 내면서 / 윤민구
Preface / Youn, Minku
서문 / 클로드 다젱스
Avant-propos / C. Dagens
Letters adressees a sa famille, a ses superieurs et amis
1856-1859
1859-1862
1862-1863
1863-1865
Les Gravures
Letters recues ou le concernant
심문기록
Recits d'interrogatoire
Records of Interrogation
Appendice
Table chronologique des lettres de Pierre Aumaitre
Index dex Noms

[평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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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홍성남 신부 영성심리 상담칼럼 '아! 어쩌나' 발간> 박수정 기자 | 2013-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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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십니까? 여기 속시원한 풀이가...
제1장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2장 성가정을 꾸리고 싶어요, 제3장 성당 생활을 좀 즐겁게 할 수는 없을까요? 제4장 죄짓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요 등 크게 4개 주제로 나눠 평화신문에 실린 칼럼 중 신앙생활과 관련된 69꼭지를 실었다.
홍 신부 상담칼럼엔 속 시원한 '한 방'이 있다. 미운 사람을 만났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으면 "미워할 사람이 있으면 미워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포기하고 넘어간다면 쓸데없이 짜증 낼 필요도 미워할 이유도 없어진다"고 한다.
또 기도만 하면 뭐든지 다 된다고 생각하는 언니를 둔 가족의 고민에는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행동하지 않고 기도로 회피하는 것은 기도가 아니다"고 정곡을 찔러 이야기해준다. 본당 봉사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는데 같이 활동하는 신자들이 매일 불평불만만 늘어놓아 힘들다는 신자에겐 "그런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물론 이런 속 시원한 해법을 불편해하는 이들도 있다. '신부답지 않은' 상담이라는 이유에서다.
홍 신부 역시 이런 시선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심지어 저를 이단자라고 비난하는 욕까지 들었다"고 했다. 그럼에도 "교회에서 치유받기를 원하는 신자들, 마음이 병든 신자들에게는 심리치료적 신앙관이 필요하다고 확신했고 그 길이 옳다고 믿기에 칼럼을 그만두지 않았다"고 했다.
홍 신부는 "상담의 내용들은 저 자신도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늘 가졌던 의문, 온몸으로 고뇌하고 힘들어하던 궁금증에 대한 답을 영성상담심리학을 통해 얻은 힘겨운 노력의 결과"라면서 "이 책이 교우분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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