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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이란 말을 들으면 세상종말이 떠오르고 인류역사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이기 쉽다. 묵시록에는 세상종말이 닥치기 직전 상황이 자연과 천체이변으로 구체적으로 묘사되었다. 최근에 일어난 천재이변 상황 등을 묵시록의 종말의 현상으로 해석하기도하며 새로운 메시아를 자처하는 사이비종교인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과연 묵시록은 그런 공포심을 조장하는가? 묵시록에서 무엇을 가르치길래 그릇된 해석이 난무하는가?

요한묵시록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당신 교회와 인류 역사 안에 살아계시며 당신 피로 우리를 죄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고 하느님이 계시는 천상 예루살렘으로 데려갈 계획을 파트모스 섬에 유배되어 있는 요한에게 밝히신 것을 기록한 책이다.
이 해설 책에서는 묵시문학이 태동하게 된 배경과 저자가 어떠한 문학 유형으로 언제 어디서 묵시록을 썼는지 살펴보고 묵시록의 저자 요한이 천사를 통해 하느님과 예수님께 받은 환시와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전체 6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묵시록의 원문이 갖는 의미를 살려 새로 번역하고, 이해를 위한 해설을 담고 있다. 상징이 많은 묵시록인 만큼 저자는 성경학계에서 쟁점이 되는 해설을 가급적 피하고 대다수 학자들의 공통된 설명을 토대로 이 해설서를 꾸몄다. 또한 일정 본문 해설이 끝날 때마다 내용을 간추리거나 요약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만 읽어도 오늘 우리 현실에서 묵시록 말씀이 어떻게 되살아나는지 깨달을 수 있다. 묵시록을 통해 구세사 전체를 꿰뚫고 지나가는 말씀의 힘은 오늘 우리를 일깨우고 하느님 구원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글을 시작하면서

제1장: 입문
제2장: 머리말(1,1-3)
제3장: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1,4-3,22)
제4장: 천상 하느님의 어좌, 봉인된 일곱 두루마리와 어린양, 여섯 나팔, 삽입된 두 환시, 일곱째 나팔(4,1-11,19)
제5장: 용, 짐승들, 어린양, 일곱 재앙과 일곱 대접, 심판과 대탕녀 바빌론, 그리스도의 승리와 역사의 끝(12,1-22,5)
제6장: 묵시록의 결론(22,6-21)

참고 도서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