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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가톨릭교회에서는 미국에서 유입된 이른바 ‘가계 치유’ 라는 새로운 이설이 전국적으로 신자들 사이에 암암리에 퍼져 있다. 이 이설의 추종자들은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를 잘못 이해하여 신자들 사이에 금전적인 피해를 낳고 있다. 또한 ‘가계 치유’라는 이유로 가족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켜 신자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고 있다. 이 이설은 교회가 가르쳐 온 종말 신앙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서,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가계 치유’를 받아들이고 있는 신자들에게 혼란과 폐를 준다.

이 책은 ‘가계 치유’의 내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지상 교회와 천상 교회의 친교 안에서 교회가 아름답고 거룩한 유산으로 보전해 온 ‘죽은 이를 위한 기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편찬하였다.

글쓴이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