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아프리카 수단의 남쪽 마을 톤즈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작고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했던 한 사제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2010년 1월 마흔여덟의 나이로 하느님 품에 안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분의 숭고한 사랑은 세상 속으로 번져 나가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삶의 흔적은 가슴 벅찬 감동으로 이어지고, 감동은 깊은 성찰로, 성찰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세상 가장 가난한 곳에서 불꽃처럼 살았던 故 이태석 신부.
이 책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는 그분이 세상 모든 이에게 전하고 싶었던 간절한 사랑의 부탁입니다.


의술로, 음악으로 사랑 나누는 선교 사제 쫄리 신부의 아프리카 이야기 친구는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사람 지금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일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동반해 줄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때가 있다.
그런 누군가를 우리는 ‘친구’라고 부른다. 그래서 인디언들은 친구를 ‘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리라.
 
이 책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는 한 수도 사제의 아프리카 사랑 이야기이다.
 
가난을 부유함으로, 고통을 기쁨으로, 척박한 땅을 비옥한 땅으로 바꾸어 줄 수는 없지만……,
그 가난과 고통을 함께하며 살고자 떠난 곳에서 만난 지구 반대편 이웃들의 삶이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사제라는 신분을 넘어 서서 평범한 이웃의 한 사람으로, 아픈 곳을 살피고 치료해 주는 의사로, 그리고 다양한 악기와 즐거운 노래를 가르치는 음악 선생님으로, 가난한 이들의 친구로 살아가는 저자의 체험이 담긴 따뜻하고 감동적인 휴먼 에세이이다.
 
가까운 곳에 언제든 마실 물이 있고, 스위치를 누르면 전등을 켤 수 있고, 어느 곳에서나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사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바로 이 책은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사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를 느끼고, 한 사람의 사랑으로 가난 속에 번져 가는 고결한 사랑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의 위대한 힘은 실천하고 행동하는 데 있음을 이 책은 행간 구석구석에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며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사랑으로 하는 일은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단단한 것들을 녹이고 행복을 싹트게 하는 기적의 힘을 지니고 있음을 다시 배우게 되는 아름다운 책이다.



목차

책 머리에    8

성탄절에 태어난 임마누엘     14
별난 여아 선호 사상      23
풍금 위에 어린 예수님 미소     32
컨테이너 소동     43
골통은 어디에나 있다     51
콜레라 교훈      61
천국의 열쇠       69
행복 정석     75
영혼의 전문가     88
도사는 무슨 도사?     98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107
아주 특별한 여행     117  
기브 미 어 펜!     128
아홉 살 군인     138
아스팔트 길, 십자가의 길    148
무관심은 직무 유기    159
내 참주인은    170
아름다운 향기    179
함께 아파하고 먼저 안아 주는 것    187
마음의 신분증    197
유식이도 유죄!    206
끝나지 않은 러브 스토리    216
엘에이의 사랑 잔치    228
하늘 나라 꾸쥬르!    238

가슴속에 추억을 나누다 248
에필로그 252



* 2011-2-22 [아주경제] <읽을 만한 책> 친구가 되어주실래요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영화로도 만들어져 화제가 됐던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아프리카 이야기를 담았다. 장래가 보장된 의사의 길을 버리고 사제가 돼 아프리카로 떠난 청년 의사 이태석이 암으로 생을 마감하지까지 8년여 간 삶의 기록을 그렸다. '비극의 땅' 아프리카에서 그들의 가난과 고통을 함께하며,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웃들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사제라는 신분을 넘어 평범한 이웃의 한 사람으로, 아픈 곳을 살피고 치료해 주는 의사로, 다양한 악기와 즐거운 노래를 가르치는 음악 선생님으로, 가난한 이들의 친구로 살았던 이태석 신부의 따뜻한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독자는 사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를 느끼며 ‘실천’과 ‘행동’에 인간의 위대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 2011-2-18 故 이태석 신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인기몰이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아프리카 수단 봉사활동을 펼치다 지난해 1월 대장암으로 선종한 故 이태석 신부의 에세이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는 지난주보다 4계단 뛰어올라 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기록한 8위도 그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에 대한 관심은 영화뿐 아니라 서점가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2011-02-08(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아프리카 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다 대장암으로 지난해 1월 선종한 고(故)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을 기리는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는 관객 4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태석 신부가 펴낸 에세이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는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2011-02-08[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극장ㆍ안방 넘어 서점까지 감동 이어져 “어느덧 30여 년이 흘러 지금은 지구의 반대쪽 아프리카 수단이라는 곳에 와 있다.… 초롱초롱한 아이들 눈을 바라보며 ‘주님, 감사합니다. 당신께서 먼저 이곳에 오셔서 이곳 아이들에게 작은 씨앗들을 미리 뿌려 놓으셨군요.’”

고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울지마 톤즈>가 설 연휴 안방을 울음바다로 만들더니 이젠 서점에서 그의 에세이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가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생활성서사에서 출판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는 지난 2009년 5월 20일 입고된 후 현재까지 13만여 부가 팔렸다.

특히 지난 설 연휴 특선영화로 <울지마 톤즈>가 방영된 이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는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베스트셀러 3~5위 순위권을 유지하는 등 높은 흥행을 얻고 있다.

* 살육과 기아로 눈물을 잊었던 아프리카 아이들이 그를 그리워하며 흐느껴 울었다. 그가 영영 돌아오지 못할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검은 아이들은 '사랑해 당신을...'을 불렀다.

4일 저녁 10시 KBS를 통해 방영된 ‘울지마 톤즈’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다.

'수단의 한국인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이 영화는 살육과 병마, 기아로 절규하는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아버지이자 의사, 선생님, 밴드지휘자, 건축가로 활동했던 이 신부의 삶을 조명했다.

‘울지마 톤즈’는 KBS가 제작한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 해 9월 전국 13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이후 한 달 만에 10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이 영화는 일부 상영관(롯데시네마)에서 지금도 상영 중이다. 지난 3일까지 누적 관객 39만 9000명을 기록했다. KBS는 설 연휴를 맞아 상영 중인 영화를 파격적으로 편성했다. 지난해 제 1회 KBS 감동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울톤’ 이 신부 이야기는 4일 저녁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트위터에도 영화의 여운에 대한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박용만 ㈜두산 회장은 트위터에 ‘울지마 톤즈 본방사수 못해서 정말 아쉽다.ㅠㅠ’ 라며 영화를 시청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골의사 박경철씨는 ‘'울지마 톤즈'는 어떤 픽션도 주지 못할 감동적인 다큐입니다. 저도 눈물 쏟을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세요. 아이들 일생동안 기억에 남을 겁니다.. ’, ‘울지마 톤즈의 엔딩 .. 가장 낮은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나에게 베푸는 것이라는.. 예수의 말씀과 이태석 신부의 웃음이 너무 여운이 크네요.. 감사하다는 말 밖에 ..’ 라며 시작 전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이태석 신부에 대한 감사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머니투데이 뉴스>


* 24일 오후 4시 KBS 1TV에서는 '성탄특집 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
- 수단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 울지마, 톤즈'가 방송됐다.
이 다큐는 이태석 신부가 지난 1월 암으로 별세하기 전까지 그의 삶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진심'을 다해 톤즈에 봉사했던 이태석 신부
'살아있는 예수' 네티즌 극찬 이어져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각종 게시판에는 '살아있는 예수'
'사람이 사람에게 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는 댓글이 이어지며
 故 이태석 신부의 삶에 고마움과 존경심이 나타났다.

한편 이태석 신부의 일생은 영화 '울지마, 톤즈'로도 제작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결과 23일까지 21만 4203명의 관객을 동원,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감동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뉴스>





수단에서 8년째 의사·선교사로 봉사하는 이태석 신부 책 출간
콜레라·말라리아 등 온갖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곳, 빈(貧)만 있고 부(富)는 없는 곳, 나사못 하나를 구하려 해도 수천km 떨어진 곳에서 비행기와 자동차로 실어와야 하는 곳….

 

▲ 이태석(오른쪽 아래 흰 옷 입은 사람) 신부와 그가 수단 청소년들로 구성한 브라스밴드. 이 밴드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에 초대될 정도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생활성서사 제공

일시 귀국한 이 신부는 "먼 나라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다양한 사건을 통해 역동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느님을 느낀다면 이 책의 내용은 곧 우리의 이야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5.22 김한수기자>
 
수단에서 선교하는 이태석 신부 "신앙 열정이 뜨거워야 선교 가능" "그냥 봉사한다는 것이라면 오래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을 알게 하고 하느님의 뜻을 편다는 신앙적인 열정이 바탕이 돼야 꾸준히 일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 여름방학 때 케냐에 갔던 길에 수단을 들렀다가 헐벗고 굶주리며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그런 현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조차 모른 채 너무 쉽게만 살아왔던 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마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 일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수단에서 8년간 일해 이제는 환자의 걷는 모습이나 안색만 봐도 어떤 종류의 말라리아에 걸렸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신부는 이런 경험을 책으로 엮어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를 발간했다. <연합뉴스2009-05-19 양태삼 기자>

[책마을] "맙소사, 성탄 미사중 출산이라니…" 수단의 한국인 선교사 "강론 후 한창 세례를 주고 있는데 갑자기 박수 소리가 들리더니 눈앞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세례를 받기 위해 나타났다. 방금 나무 밑에서 출산한 아기였다. ``에구머니나! 성탄절 미사 중에 그것도 성당 안에서 웬 출산이람! 태어난 지 채 5분도 안 됐는데,식기 전에 세례를?!" 아프리카 수단 남쪽의 톤즈 마을에서 8년 동안 선교사로 일하고 있는 이태석 신부(46)의 경험담이다. 인제대 의대를 졸업한 뒤 군의관 복무를 마치고 신학교에 들어가 2001년 사제품을 받은 이 신부는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에서 의사로,선교사로,교사로 봉사하며 겪은 아프리카 이야기를 이처럼 생생하고 정감 있게 들려준다. <한국경제신문 2009-05-28 서화동 기자>

이태석 신부, 아프리카 선교담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출간전쟁·가난 속에 피어난 사람 사는 이야기 매일 매일이 전쟁 같은 시간이었지만, 그에게는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감사와 기쁨, 은총으로 가득한 나날이기도 했다. 8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신부는 ‘남수단의 슈바이처’로 통한다. 진료실에 들어오는 환자의 걸음걸이만 봐도 어떤 종류의 말라리아에 걸렸는지 척척 알아챌 정도가 됐다. 그 동안 수백여 명이 그를 통해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났다. 톤즈 마을 사람들은 그의 세례명 요한(John)과 성(Lee)을 더해 발음하기 쉬운 ‘쫄리’라고 부른다. 이 신부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세월을 되돌아보니 여러 고비와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세월 곳곳에서 하느님이 항상 함께하셨고 필요한 은총들을 베풀어 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 책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의 역동적인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다면, 이 이야기들은 단순히 톤즈의 이야기가 아닌 은총 가득한 여러분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톨릭 신문 2009-06-07>


글쓴이 이태석 신부

가톨릭교회 살레시오회 사제.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1년 살레시오회에 입회하였다. 로마 유학 중에 오랜 내전으로 폐허가 된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를 방문한 후 선교사가 되어 평생을 가난한 그들과 함께 살기로 결심하였다. 2001년 사제품을 받자마자 남수단 톤즈로 가서 말라리아와 콜레라로 죽어 가는 주민들과 나병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세웠고,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환자들을 진료하였다.

배움터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세웠고 전쟁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치유하고자 음악을 가르쳤다. 2005년 그의 헌신적인 공로가 인정되어 제7회 인제인성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자신의 건강을 미처 돌보지 못해 2010년 1월 14일 48세의 나이로 선종하였다. 투병 생활 중에는 제2회 한미자랑스러운의사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