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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0월 6일, 이날은 한국교회의 순교자 24위 시복식이 구원의 도시 로마에서 거행된 날이다. 이날은 병인박해(1866~1873년) 때 순교한 수많은 순교자 가운데에서, 전후 80년간의 시복조사를 거쳐 남종삼을 포함한 병인 순교자 24위가 시복되는 영광의 날이었다. 선교사들의 입국과 그들에 의한 선교 활동도 없이 전통 사회 지식인들의 학문 활동을 통해 천주 신앙을 깨친 일단의 조선 후기사회의 선각자들이, 북경에서 영세하고 귀국한 이승훈과 그간 천주학 연구의 핵심 인물로 활동한 이벽을 중심으로 보유록의 입장에서 천주 신앙을 이해하고 수용한 분들에게 대세를 베풀고, 조선 왕국의 수도 한양 일각에서 천주 신앙 공동체를 이룩하여 조선 교회를 창설한 지 164년 만에 맞은 경사의 날이었다. 한편 이날의 시복식으로 조선 천주교회는 1925년에 시복된 ""기해, 병오 순교자 79위"" 복자를 더하여 도합 103위의 복자를 모시게 되는 기쁨의 날이기도 하였다. 


3 (초판본) 추천사 5 원저의 머리말 8 증보 개정의 변 15 제1장 시성으로 성인위에 오르다 57 제2장 남종삼 성인 가문의 천주 신앙 수용 90 제3장 병인 대박해와 남종삼의 순교 136 제4장 남씨 가문 3대의 순교자들 153 제5장 되살아나는 남씨 가문의 천주 신앙 202 제6장 남상철 후손들의 천주 신앙 209 제7장 순교성인과 현대사회의 신앙 후손 부록 214 남상철의 유언 일부 217 울대리의 남씨 묘역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