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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을 묻는 젊은이들에게 주는 이정표 같은 책!
젊음!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설레며 무지개빛 꿈과 희망으로 충만한 때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 시기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겐 다가올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삶의 갈래 길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수많은 물음 앞에서 혼란을 겪게 되는때이기도 합니다. 여기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젊은이들을 초대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삶의 길을 묻는 젊은이들을 위한 "마르티니의 초대"!

이책은 유명한 성서학자이자 현대의 지성, 영성가로 존경받고 있는 마르티니 추기경이 젊은이들과 함께한 영신 수련 피정을 정리하여 엮은 것으로, 요한 복음서 21장을 묵상하면서, 말씀과 기도 그리고 자신에 대한 탐구라는 방법에 따라 진행됩니다.

마르티니 추기경은, 예수님을 배반했지만 겐네사렛 호숫가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용서와 화해를 체험하고 새롭게 사랑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되는 베드로의 신앙 여정을 예로 들며 젊은이들의 관심거리이자 고민거리이기도 한 욕구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풀어 갑니다.

자신을 움직이는 주요한 욕구를 발견하고 신앙 안에서 그 욕구들에 질서를 잡아 줄 때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성장해 갈 수 있으며,"너는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시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신앙은 삶이라는 소중한 여정 안에서 가장 중요한 이정표이자 길잡이임을 깨닫고, 자신의 행복은 물론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할 가치로운 꿈, 나아가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주어진 "사랑"이라는 소명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첫걸음을 기쁘게 내딛길 희망해 봅니다.



6 시작하는 말
20 하느님을 찾는 인간
54 베드로를 찾는 예수님
84 부르심 앞에서
114 예수님, 베드로 그리고 우리
150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180 화해의 성사를 위하여



<평화신문 2007. 9.16>
유명한 성서학자이며 영성가이자 1979년에서 2002년까지 밀라노 대교구장을 지낸 마르티니 추기경이
1980년대 초반 젊은이들과 함께 한 영신수련 피정을 정리하여 엮은 것.
요한 복음 21장에 나오는 일화에 대한 묵상을 통해 신앙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도록 도와준다. <이창훈 기자>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