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독자들에게 영지주의자들이 남긴 문헌들을 통해 그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이 쓴 원문, 특히 근래에 이집트 나그 함마디에서 발견된 문헌을 자주 인용하여 영지주의 교리의 윤곽을 그려나갈 것이다. 영지주의 운동을 고대를 종결하는 사상사 가운데 일면으로 소개하는 정도로는 이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으며, 더 필요하다면 그 시대의 삶의 자리로 되돌이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영지주의자들에 관한 역사,사회적 정보 자료가 턱없이 부족하여 이 과제를 풀어가기가 어렵지만 신명나는 일이기도 하다. - 지은이 입문에서



글쓴이 마들렌 스코펠로(Madeleine Scopello)
1977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 고전(라틴-그리스)학과에서 「나그 함마디 콥트어 문헌들의 원문 설정과 번역 및 주해」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제32분과:고대와 중세)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영지주의와 마니교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업적들을 내놓았다. 현재 소르본 대학에서 마니교 라틴 문헌을 강의하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 대사전』마니교 전문 기고자. 나그 함마디 국제 연구팀의 주관으로 출간된 저서는 다음과 같다
L'Exegese de l'ame, Leiden: Brill 1985
Femme, gnose et manicheisme, Leiden: Brill 2004
Allogene de Nag Hammadi, tomeⅠ-Ⅱ(BCNH) Louvain 2004
엮은이 이수민
1975년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유다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시리아 그리스도교 문헌을 편찬하여 1985년 캐나다 퀘벡 라발 대학교 신학대학에서, 그리고 동방 그리스도교 언어와 문학 및 영지주의와 마니교 문헌을 연구하여 1995년 파리 고등 학술 실용대학에서각각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3년간 동 대학 종굑학 분과 초빙교수로 '그리스도교의 기원과 동방 그리스도교'를 강의했고, 1992년부터 10년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제32분과: 고대와 중세)의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2년부터는 한님성서연구소에서 페쉬타 번역과 동방 그리스도교 교부들의 성수 주해, 그리고 유다 랍비 문헌을 번역하고 있다. La Caverne des Tresorsless deux recensions syriaques(『「보고寶庫의 동굴」- 두 시리아어 이본』)의 시리아어 원본과 프랑스어 번역을 각각 '동방 그리스도교 문헌 총서'(CSCO) 486-7(Louvain1987)로, 이 문헌의 주해서 Commentaire de la Caverne des Tresors - etude sur l'histoire du texte et de source(『「보고寶庫의 동굴」- 문헌사와 원천연구』)를 같은 총서 581(Louvain2000)로 펴냈다. 이 밖에 옮겨엮은 책으로는 미쉘 따르디외의 『마니교』(분도출판사2005)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