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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우리 주변에 있는 작은 것에 생명을 불어넣은 아름다운 동화 여덟 편을 묶었다. 꼬마 참나무는 숲마을에서 가장 오래 살았다는 할아버지참나무를 찾아 나섰어요. "할아버지, 우리들은 자라서 무엇이 되나요?" "무엇이 되긴!? 우리들의 꿈이 될 열매를 만들지." "열매? 그럼 열매를 만드는 일로 우리들의 할 일을 모두 끝나는 것인가요?" "아니다. 우리들은 땔감이 되기도 한단다. 도자기를 구워 내는데는 참나무 장작보다 더 좋은 게 없느니라. 또한 숯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 숯이야 아무 나무라도 될 수 있지만 참숯이라야만 제대로 힘을 쓸 수가 있거든. 아가야, 네가 무엇이 되는가는 네 스스로 정할 일이 아니다. 너는 다만 참나무다운 참나무가 되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

* 엄마 아빠의 소중한 딸 * 찔레나무 열매는 왜 빨갛지? * 왜 똑같을까요? * 어린 두더지들의 세상나들이 * 목수가 될 거야 * 바람님을 이긴 빨개집게 * 꼬마 참나무의 꿈 * 가로등과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