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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속에 그리스도가 형성될 때까지 나는 또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겠습니다"라는 갈라디아서 4장 19절 말씀을 바탕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을 재조명한다.

내용으로 우리가 죽인 예수/인생 살리기/예수 살리기와 예수살이/쪼개는 몸/하느님의 어린양/놔둠의 영성/남을 살리는 공동체/영을 사는 공동체/우리를 찾아 나서시는 하느님/믿어주시는 하느님, 믿어주는 우리/마음을 쪼개는 사랑/내 안에 그리스도가 형성될 때까지/상상 속의 그리스도 등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각 장에서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각자의 삶의 방향키를 다시금 확인하게 한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를 형성시키기 위해 각자는 이기적이며 타성에 젖어 있는 자기를 버리고 하느님 나라에 뿌리를 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는 욕심과 욕망, 명예와 영광을 죽임으로써 가능한 일이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삶, 남을 위해 십자가를 기꺼이 지는 삶, 자기를 희생하는 삶으로 표현될 수 있다.

이러한 삶은 단순히 자기만의 성화(聖化)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성화를 위해 애쓰는 자기 헌신의 삶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며, 그리스도교 영성의 핵심을 이룬다. 따라서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말로나 관념 속에서만 그리스도를 사랑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기를 비우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촉구하고 있다.



머리말
우리가 죽인 예수
인생 살리기
예수 살리기와 예수살이
쪼개는 몸
하느님의 어린양
놔둠의 영성
남을 살리는 공동체
영을 사는 공동체
우리를 찾아 나서시는 하느님
믿어주시는 하느님, 믿어주는 우리
마음을 쪼개는 사랑
내 안에 그리스도가 형성될 때까지
상상 속의 그리스도

글쓴이 이제민

1979년 오스트리아 그랏츠대학교 기초신학 석사학위 

1980년 사제수품

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기초신학 박사학위 
1989~1998년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1998~2002년 구암 본당 주임신부 
2002~2005년 독일 함부르크 한인 본당 주임신부 
2007~2011년 창원 반송 본당 주임신부
2011년 1월부터 밀양 명례 성지 담당신부 
2018년 은퇴함. 

저서로 「원효와 그리스도교」(독일어), 「통일교 그 실상과 오해」(노길명 공저)​, ​「교회-순결한 창녀」​, ​「하느님의 얼굴」​, ​「우리가 예수를 사는 이유는?」​, ​「우리가 예수는 찾는 이유는?」​, ​「성모송」​, ​「교회는 누구인가」​, ​「녹지 않는 소금」​, ​「인생 피정」​, ​「우리 아버지」, 「예수는 정말 부활했을까?」, 「주름을 지우지 마라」, 「손 내미는 사랑」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창조 신앙」(K. 마르티 저)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