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이 책은 오랫동안 월간 <생활성서>의 부록으로 사랑받아 온 <소금 항아리>를 한 권의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다.
이 책에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느끼는 소박한 삶과 신앙 이야기가 담겨 있다. 부모와 자녀 이야기, 아내와 남편 이야기, 친구 이야기, 이웃 이야기 등 마치 편안한 마음으로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사람을 만날 약속, 처리해야 할 일, 가족 애경사.....
달력에 빼곡하게 적힌 일정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게 살도록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러나 하루를 열심히 살아도, 잠자리에 들면 그 하루가 왠지 모르게 허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가장 중요한 '무엇'이 빠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리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라도 소금을 넣지 않으면 심심하고 싱거울 수밖에 없듯, 우리 삶에도 맛을 내는 소금이 필요하다.

쉬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읽고, 책에서 느끼는 잔잔한 감동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지혜를 발견할 것이다.


보고 싶은 아버지 / 장 보기 / 지리산의 일기 예보 / 친구의 네 번째 출산 /
'누더기 도사' 신 선생 / 시든 파와 어머니 / 오해 / 성원이의 마음 / 아내의 격려 /
어느 판사의 판결 / 행복 나누기 / 건강한 도시락 / 대건이의 책임감 /
찻주전자의 행복 / 자녀를 망치는 열 가지 길 / 스물아홉 살의 소망 /
"사돈, 아무 걱정 말고 편히 쉬세요" / 어머니의 지혜 / "형제님이세요?" /
아침의 작은 행복 / 연탄재 사랑 / 지금 이 순간처럼 / 아직은 살 만한 세상 /
눈깔사탕 / 도시락 속 머리카락 / 간과 감자 / 사랑의 의무 / 자신감 / 새벽 땀방울 /
상지의 친구 사랑 / 공동체의 힘 /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들 / 동서간의 편지 /
천천히 사는 법 / 아부지가 부자 맞아유? / '인간'을 배운다는 것 / 희망의 꽃다발 /
담배 스무 개비 / 장미꽃 손님 / 선생님께 / 쓰레기통을 뒤지며 /
조금 천천히 말하기 / 명상의 기술 / 어머니 생각 / 마음의 편지 / 특별한 선물 /
아침 풍경 / 얻은 것과 잃은 것 / 밝은 아이들, 좋은 세상 / 아버지와 딸 /
나도 엄마처럼 살 거야 / 첫 발자국 / 신혼 일기 / 맡김과 따름 / 250원의 훈훈함 /
책과 수박 / 작은 선인장 화분 / 참 아름다움 / 나눠 먹으면 좋잖아 /
도시의 정자나무 / 선물할 수 없는 것 / 가장 투명한 거울 / 남편과 비빔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