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긴 우리 신앙의 눈을 활짝 열어 주는 책 이 책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미주 평화신문에 연재되어,
그곳 가톨릭 신자들에게 신앙의 지침이 되어준 ‘송 현 신부의 엠마오로 가는 길’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신앙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명료한 해설은 올바른 신앙인의 자세를 깨우쳐줄 뿐만 아니라
지혜롭게 신앙생활을 가꾸어가는 방법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특히 153편에 달하는 동서고금을 망라한 감동과 교훈이 담긴 예화는
자연스러운 말씀이 우리 안에 스며들도록 해준다. 저자는 153편의 이야기를 6장으로 나누어
우리의 신앙을 엠마오 여정에 비유하여 정리하고 있다. 마치 성경 말씀이 살아서 우리 자신을 비추고,
변화될 우리의 신앙을 예시해주는 듯하다.
* 추천사: 엠마오 여정의 감동과 기쁨
* 추천사: I have no hesitation
* 서문: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제1장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가가서 나란히 걸어가셨다"(루카24,15) 내가 대신해서 죽겠소! /
어떻게 처리하실 겁니까? /
뉘우치고 다시 왔습니다! /
몇 알씩 흘려주지요! /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
버릴 줄 알았던 자 /
등대라 부른다네! /
저것이 성인(聖人)인가? /
삐뚤어질 수가 없지! /
어서 나가거라! /
여관과 다를 바가 없지 않습니까? /
어서 치도록 하여라! /
그토록 무서웠던가? /
왜 밭을 갈고 있습니까? /
그래, 자네 왔는가? /
모조리 내게 넘겨라! /
감사하게 생각한다! /
꼭 만나고 싶습니다! /
윷판의 의미 / 씨앗만을 팝니다! /
깨어짐의 영성 /
그 아이의 엄마입니다! /
내가 알지 못한 예수님 /
어릿광대 춤 밖에 없습니다! /
쓰레기통처럼 보였소!
제2장 "눈이 가려져서 그분이 누구신지 알아보지 못하였다" (루카 24,16) 돌을 씻어오게나! /
더 짧게 만드시오! /
힘들어 죽겠는데 왜? /
여전히 가난한 인간이다! /
오로지 폐하의 은혜로 이루어졌습니다! /
제가 하느님을 버릴 줄 아세요? /
나를 길들인 것 같아! /
더 참된 사실은 없다! /
아무것도 없습니다! /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
마음속에 숨겨둡시다! /
죽어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
그때의 아들이 보고 싶어요! /
코터네 집의 토요일 밤 /
하느님이 가르쳐주셨네! /
커다란 손 /
어찌 불가능하겠습니까? /
그다음엔 어떻게 될까? /
톱으로 자른 십자가 /
하느님이 해주셨습니다! /
내가 세상의 왕이야! /
고향이 없었기 때문이다! /
동가식서가숙 /
요리를 먹기 바란다! /
생각만 할 뿐이다!
제3장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실 분이라고 희망을 걸고 있었습니다" (루카 24,21) 왜 모자를 벗지 않으세요? /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
우연히 생겨날 수 있겠나? /
그리스도의 몸을 만졌어요! /
세이레네스와 오르페우스 /
5분 후에 어디로 갈까? /
누가 가장 행복합니까? /
일주일을 버티기 어렵죠! /
배추를 거꾸로 심으시오! /
기억나는 강론이 없소! /
저만 쩔쩔맸단 말입니까? /
예술가의 마음이지요! /
크레도(Credo) /
잡고 있는 나무를 놓아라! /
아무거도 못 보았습니다! /
갈릴래아 사람들이 아닌가! /
땅을 드립니다! /
저는 못 갑니다! /
지팡이를 받으십시오! /
무엇을 잃는단 말입니까? /
너와 함께 잔 예수다! /
궁전처럼 변했습니다! /
산불에 포위된 자 /
가야지, 가고 말고! /
일정대로 미사를 드립시다!
제4장 " 너희는 어리석기도 하다! 그렇게도 믿기가 어려우냐?" (루카 24,25) 하느님, 어찌 이렇게? /
가까이 다가와야 해! /
칼을 잘 갈아주세요! /
아직도 하느님을 믿습니까? /
이 사람을 데리고 갑시다! /
내 인생 내가 책임질게! /
어떻게 생포하나요? /
벤허 /
내리막길에서 만났다! /
하느님 손에 매여 있소! /
그가 어떻게 갔습니까? /
희망을 닦고 있답니다! /
의심나는 사람은 가시오! /
극장에 불이 났습니다! /
나그네를 위한 편지 /
자루 안의 모래와 같네! /
그거면 충분하지 않소? /
기적의 십자가 /
딴 사람이 될 걸세! /
진리 조각을 발견했어! /
가장 큰 진리는 무엇이죠? /
이 나무를 뽑아보게! /
발 없는 사람을 만났다! /
공동묘지로 만들겠다! /
동물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제5장 "그제서야 그들은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루카 24,31) 펄펄 끓는 물인데요? /
당신처럼 살고 싶소! /
벌을 받아 마땅한 죄인입니다! /
무엇이 보이느냐? /
최고의 행복을 맛보았네! /
사랑의 말(馬)입니다! /
그들 중 한 명이 구세주가 될 것이오! /
네 죄를 잊었노라! /
이슬과 같습니다! /
복음이 무엇을 했소? /
굽히는 법을 잊었네! /
가장 귀한 것을 바치노라! /
나를 따라라! /
이제 여섯 시간밖에 없구나! /
왜 놀러오지 않으세요? /
건너가리라 믿습니까? /
이 재산이 무슨 의미인가? /
제 목숨을 드리죠! /
야훼의 이름을 믿고 나왔다! /
왜 가게 문을 닫습니까? /
항공료는 있나요? /
전 언제 죽나요? /
성모님의 장례식 /
지금도 살아 계십니까? /
그 무대가 그립지 않니?
제6장 "우리가 얼마나 뜨거운 감동을 느꼈던가!" (루카 24,32) 태양을 쳐다보시오! /
기도의 결과입니다! /
예수님보다 위대합니까? /
나무가 내 스승이었네! /
내 옷을 입으시오! /
바닷물을 옮길 거예요! /
나르키소스의 죽음 /
성냥이 얼마나 필요한가? /
왜 마리아를 섬기죠? /
엄마는 빚이 있어요! /
기적을 본 사람 있소? /
영원히 함께할 걸세! /
머리가 이상한 것 아냐? /
공동묘지에 들어가게나! /
미련한 여인이여! /
빈 무덤밖에 없지요? /
내 힘으론 어쩔 수 없어! /
배에 불을 질러라! /
바람의 존재를 어떻게 아느냐? /
저를 죽일 순 없습니다! /
텐트에 걸린 손수건 /
제가 가진 전부입니다! /
우리는 바보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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