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시대는 도시화 현상, 핵가족화, 개인 중심의 생활, 능률 위주의 사회생활 등 편리와 쾌락을 따른 소비주의와 경제 이익을 추구하며 가치관이 바뀌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심리적․영적으로 허약해져 날이 갈수록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다.
만연된 소비주의로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인간적․심리적․영적 허약함으로 나타나며 여섯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최근 들어 이러한 우울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발병 원인을 사회 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여러 관점에서 연구하며 대책을 강구해 나가는 입장이다.
우울증 현상으로 여기는 문제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효과적인 처방을 내려 영적 치유를 받음으로써 밝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사목상담으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준 사목자의 실제 체험을 토대로 들려주는 흥미롭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우울증 현상을 진단해 보고 치유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자 한다.
● 특징
일반적 사회 문화 현상으로 등장하고 있는 우울증 문제를 사목적으로 바라보고 진단하여 영적 처방을 내린다.
우울증이라 여기며 침체되어 있는 상태가 치유되도록 돕기 위해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로 장정을 꾸몄다.
● 내용
우울증의 여러 모습과 현상을 진단하여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우울증에 적극 대처하여 치유의 길을 찾도록 이끌며, 더욱 기쁘고 행복한 나날을 살아가는 비결을 제시한다.
부정적 생각에서 자살로 이어지는 우울증 전반을 7장에 걸쳐 다루며 우울증을 영적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도록 초대하는 우울증 치유 길잡이다.
먼저 우울증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며 우울 반응, 조울증, 은둔형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 등 우울증의 여러 모습과 현상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각 사례는 저자가 평화방송에서 상담한 내용, 피정이나 교육을 통해 개인 상담 또는 그룹 상담을 하면서 상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다.
무기력과 무능력의 주요인인 우울증에 걸리면 침울하고 슬프며, 희망을 잃고 쉽게 실망하며 의기소침하게 된다. 피곤에 젖어 있거나 힘이 떨어지고 식욕이 감퇴되며, 가슴이 답답하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면역기능이 약화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자책하면서 심하면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우울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가 진단하도록 초대하며 우울증이 찾아오는 시기를 6가지 예(사랑하는 사람이 거부할 때, 실패할 때, 상실할 때, 불필요하게 비교할 때, 실망하고 절망할 때, 신체에 이상이 있을 때)를 들어 설명한다.
저자는 중년기에 찾아오는 위기와 우울증에 대해 새로움에의 도전이며 영적 성장에 이르는 문을 여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인지행동 치료, 음악 치료, 휴식과 운동 치료, 수면, 적당한 영양과 음식물 섭취, 영적 치료 등 우울증을 치유하는 6가지 방법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식하고 실천해 봄직한 사항이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모든 것이 더욱 편안하고 풍요로워졌으나 불행하게도 도덕적․ 영적 가치가 상실되어 가고 있다. 지나친 편리함과 쾌락을 추구하며 경제적 이익을 최고 목표로 삼는 이 시대에, 마음의 평화를 찾아 늘 웃음을 간직하고 살아가고 싶다면 한번쯤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아픔을 치유해 주시는 예수님을 신뢰하고 성령의 이끄심에 자신을 내맡길 때 하느님의 말씀과 공동체의 사랑 안에서 치유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우울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이와 같은 심정에 처한 적이 가끔 있다면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추천글 신앙을 통한 우울증 치유
머리글 우울증, 기쁨으로 바꾸기
1. 우울증이란?
2. 우울증의 여러모습
3. 우울증이 영향을 미치는 영역
4. 우울증의 자가진단
5. 우울증은 언제 찾아오는가?
6. 중년의 우울증
7. 우울증은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우울증의 전환을 위한 치유 기도
고뇌의 시기에 바치는 기도

글쓴이 문종원
1992년 서울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고, 미국 로욜라 대학에서 사목학, 사목상담, 영적지도를 공부하였다. 평화방송, 성령쇄신운동, 구로2동성당, 낙성대동 성당을 거쳐 지금 사목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우울증, 수치심, 죄책감, 상실감, 분노, 두려움, 좌절, 걱정, 외로움,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대와 중독 그리고 트라우마 치유, 자신의 참 자기(true self)를 찾는 여정,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자존감 되찾기, 내면의 아이의 회복, ‘사랑은 선택이다(상호 의존관계에서의 회복), 내 일생의 치유, 회복 탄력성 등의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과 피정 지도를 하고 있다. 화상모임과 교육을 통해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치유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