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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가치 기준들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사색과 침묵의 삶을 제안하는 책! 삶의 굽이굽이에 숨겨진 행복 조각들. 피정은 그 조각들을 줍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느님의 안식에 들라. 조용히 내 활동의 주체가 하느님임을 깨닫도록 하라. 하느님이 내 안에서 모든 것을 하시기를 바라며 영원한 안식을 향하여 살아가라. 이것이 우리가 인생 피정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이 삶의 주인인듯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주인은 하느님임을 발견하도록 이끌어주는 묵상서다.

1996년 2월호부터 12월호까지 「사목」에 연재한 글을 묶어 발행한 책을 수정 · 보완한 개정판이다. 특히 ‘어린이가 되는 훈련’에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이야기가 첨가되었다.

세 가지 큰 주제 - 인생은 피정이다, 쉼과 창조, 예수님과 그리스도인 -를 중심으로 매일을 바쁨과 여유의 조화 속에 살 때 하느님의 뜻, 하느님의 음성, 하느님의 얼굴을 만나는 풍요로운 삶이 된다고 가르친다.

신학자이며 사목자인 저자가 따뜻한 마음과 명민한 눈으로 현대인의 갈증을 정확하게 찾아내어 해갈해주고 있다.



개정판을 내면서
머리말

인생은 피정이다
인생은 피정이다
어린이가 되는 훈련
인생과 쉼
믿음과 들음
기다림

쉼과 창조
시간의 거룩함
공간의 거룩함
종교적 인간

예수님과 그리스도인
예수님의 '나',
우리 모두의 '나'를 찾은 존재
예수님의 '나'에 나타난 복음
자유인 예수님
자유와 순명

맺는말


글쓴이 이제민

마산 교구 소속. 1980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함부르크, 진영, 반송 본당 주임 신부를 거쳐 현재 낙동강 변 명례 성지에서 살고 있다.

저서로는 『손 내미는 사랑』, 『인생 피정』, 『말은 시들지 않는다』, 『교회는 누구인가』, 『그분처럼 말하고 싶다』, 『주름을 지우지 마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