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하느님은 어떤 분이실까? 하느님은 우리의 모든 걸 아실까?
인생, 친구, 두려움, 유행, 용돈, 죽음 등 평범한 이야기로 하느님과 신앙을 이야기합니다.
평소 어른들이 예상하지 못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면서 자연스레 하느님과 연결시켜 주는 책이다.
 
지은이
제1권 엘리자벳 마르샬-이나르 제2권 안느 카스테랑 제3권 즈느비에브 로랑셍 제4권 프랑수와즈 크리셀 제5권 카트린느 플로익 제6권 니콜 메이마 옮긴이 제1권 김교신 제2권 김교신 제3권 유재명 제4권 유재명 제5권 피에르 코르뉘에 제6권 유재명


제1권 하느님도 1등을 좋아하실까? 엘리자벳 마르샬-이나르 / 카텔 / 김교신
제2권 하느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까? 안느 카스테랑 / 필립 마테르 / 김교신
제3권 하느님은 운동장에도 계실까? 즈느비에브 로랑셍 / 크리스토프 베스 / 유재명
제4권 한 마디 위로가 상처를 낫게 할 수 있을까? 프랑수와즈 크리셀 / 장-마리 르나르 / 유재명
제5권 할머니, 주무세요? 카트린느 플로익 / 피에르 코르뉘엘 / 유재명
제6권 지미를 위한 수첩 니콜 메이마 / 리디 슈옹 / 유재명

글쓴이 엘리자벳 외 5인

엘리자벳 마르샬-아나르는 네 딸들의 어머니로서 딸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 책의 주인공 마리옹은 <나의 무지개 신문>이란 신앙 잡지에 등장하는 가상 인물이다. 주부이자, 기자인 저자는 하느님에 관한 이야기를 쉬운 단어와 일상 어휘를 사용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것을 좋아한다. 안나 카스테랑은 남프랑스의 억양을 가졌다. 부산한 소녀, 말 안듣는 아이였다는 그녀는 만일 하느님이 그를 응급 구조해 주시지 않았다면, 지금가지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지 모른다고 고백한다. 그 하느님은 다른 아이들과 몇몇 어른들가지도 만날 수 있는 그런 분이시라는 것도. 즈느비에브 로랑셍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한다. 과자를 만들지 않거나 산을 오르지 않거나 장식 융단을 만들지 않거나 자전거를 타지 않을 때는 어린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녀는 아이들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를 좋아한다. 그것은 그녀가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프랑수아즈 크리셀의 집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여 무언가에 대해 글을 쓴다. 연필이 다 닳건 말건 상관하지 않고……. 촘촘한 글씨로 짧은 편지를 쓰기도 하고 큰 글씨고 끝없이 꿈과 음악에 관해 쓰기도 한다. 그들은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모든 것, 심지어 초고조차도 모아둔다. 그것은 그들의 취미이자,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카트린느 플로익은 이 원고를 청탁받고 매우 놀라워했다. 자신은 그때까지 어른들을 위한 글만 써 왔고, 출판사 발행인으로서 책 만드는 일만 해왔기 때문이다.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녀는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지금껏 간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 하는 것처럼 진지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녀는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삶을 사랑하는 만큼이나 진솔한 언어로 숨김없이 말하려 한다. 니콜 메이마의 이야기는 슬픈 듯하지만 그 슬픔 뒤에 전해지는 단어들은 기쁨에 관한 것들이다. 이포메 출판사를 설립한 그녀는 남 프랑스 광야의 향기, 얕은 바다, 인적이 없는 작은 포구. 걸어서 일주할 수 있는 작은 섬. 그리스의 파란색. 고요한 새벽, 6월과 9월, 큰 식탁에 모여 앉은 사람들을 좋아한다. 또한 사람들을 위해, 신선한 박하 잎, 고수 식물, 꿀 풀, 백리향과 월계수 등 향료를 섞어 넣어 만든 음식을 대접하기를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그녀의 손녀 클라라에게 버찌를 넣은 과자를 만들어 주기를 좋아한다. 그녀는 세 아이의 어머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