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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번호 : 1976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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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가이자 사제인 저자의 세 번째 시집. 의사로서 평생 환자를 돌보며 살았던 ‘큰형님과의 이른 작별’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됐다. 사제로서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동반하면서 큰형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반추할 때, 그 죽음이 검은색 회색이 아닌 하늘나라 색이기를 소망하는 기도였기 때문이다.
차례
시집을 펴내며
시평
추천사
제1부 큰 바위 얼굴
큰 바위 얼굴
유골함
형수님 손
아버지의 기도
하늘나라로 보낸 편지
스타틴
몸살
함경도 장남
안부
큰형님 추모시
딸에게
복된 걸음 함께 할 것이다
큰형님 떠난 후
고별식
작별 시작하다
길 마중
그 얼 죽지 않습니다
귀향
귀갓 길
요나의 고백
임종자의 기도
돌꽃
서툰 기도
꼴찌 겨루기
남호네
마지막 통화
제2부 천국의 안내자
동창들
주님, 자비를
케빈은 어디에 있는가
언어 유감
경당
피오르드 Fjord
가자미 식해(어머니 6주기 기리며)
함경도 이야기
노인의 뒷 모습
노 신사의 늦은 오후
작은 생각
가을 산
동짓날에
털보 사진사에게 들킨 첫 눈
가출
수도자
선교사
피정 강의
슬픈 눈들
종합검진 I
종합검진 II
종합검진 III
가로등
은퇴한 벗에게
제3부 이 세상과 저 세상 사이
노 사제
또 하나의 잊혀질 이름(장흔 Cornelius 신부님 추모시)
기차를 놓치다
새벽 역
화씨 백도 기차
일용직의 아침
내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
그 밀밭에는 해가 동쪽으로 진다
정신과 약
어느 독일인(Schindler’s List 주제음악 듣다가)
아리야
2AM
희극일 수 없다
김광근 도미니코 신부님 추모시
베네딕트 16세 교황님
백운택 어거스틴 신부님 추모시
두 분을 전송하며
병자성사
우물 파는 사제
투병 일지
49재 날에
6주기 아침에
제4부 무엇이 남았는가
쓰디 쓴 전쟁
상실이 잉태한 것은
어머니와 아내
짝사랑
보이지 않는 경계
저수지
해돋이
아모스
어머니를 찾습니다
잭슨 하잇츠의 가을
알 수 없는 하느님(류해욱 신부님을 생각하며)
마리우폴
밀밭과 하늘
침묵
안락사 Euthanasia
북극성
존스 비치의 봄 맞이
그는 떠나고 삼월이 왔다
너와 나의 일기
7080
내 속의 나
글쓴이 김성호
뉴욕 락빌교구 신부
뉴욕주 정신분석가 면허
정신분석 박사
뉴욕에서 정신분석 치료실 운영
저서로는 『그리움의 끝에는』(공저), 『햇살속 그리움 그리고 영성』(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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