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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qua*** (2022.01.11)조회 25 scorescorescorescorescore
    14가지를 한꺼번에 구매하였습니다. 후기를 한개씩 모두 따로 작성하려니 시간이 걸려 이렇게 작성하게되서 죄송합니다. 배송도 빠르고 상품도 너무 너무 너무 마음에 들고 모든게 좋습니다.잘 산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네이버페이 후기
    fun2****
    (2021.12.05)조회 102 scorescorescorescorescore

    코로나시대에 집콕하며 영적독서 읽기 하고 있어요. 세상보다 나의 내적 치유가 우선이 되어야하는데 하며 궁금해서 구매한 책이에요. 학생시절엔 교과서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책들도 잘 안읽었던것 같은데 이렇게 찾아읽을 줄 몰랐어요..


  • |네이버페이 후기
    bach****
    (2021.10.18)조회 89 scorescorescorescorescore
    빠른배송과 포장이 좋았습니다
  • |네이버페이 후기
    hanc****
    (2021.10.11)조회 186 scorescorescorescorescore
    어머님이 읽고 싶으시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네이버페이 후기
    shin****
    (2021.10.09)조회 96 scorescorescorescorescore
    감사합니다~ 좋은 글과 정보!
  • | 4912*** (2021.10.03)조회 91 scorescorescorescorescore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하는가’ 라는 질문을 해 보셨나요? 아니 성경을 왜 읽어야하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성경말씀에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같은 분이었다”(요한복음 1장1절)고 하는데 무슨 뜻일까요? “말씀이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 (14절) 는 것은 또 무엇이며, ‘성경은 생명의 말씀이다,’ ‘말씀으로 살아간다'라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일까요?


    이런 질문을 해 보셨다면, 그리고 답이 궁금하시다면, <세상을 치유하는 25가지 지혜>를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도대체 오래된 옛날 이야기, 문화도 역사도 생경한 중동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가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사람들에게 어떻게 의미있는 텍스트가 되는지, 내 삶에 직결되는 이슈를 다루는지, 내가 고려해봄직한 제안을 하는지, <세상을 치유하는 25가지 지혜>가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마도 저자인 김영선 수녀님은 구약성서학자로서 성경 연구 속에서, 수도자로서 기도속에서, 말씀과 삶을 연결하려는 노력을 오랜 시간 부단히 경주해 왔을 것입니다. 그 열매가 7여년간 월간 생활성서의 에세이로 맺어졌고, 이렇게 단행본으로 모아져 우리 손에 주어졌습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신이 인간의 몸으로,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공간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 신은 ‘예수'라는 이름의 인간으로 태어납니다. 이 ‘역사적’ 사건은, 구약이라는 방대한 텍스트의 조합을 통해, 그 의미의 전반이 드러납니다.  


    구약은 하느님이 사랑하는 당신의 피조물인 인간의 ‘구원'이라는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약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이 끊임없이 ‘인간'을 찾아 (인간이 하느님을 구하는 것이 아닌) 사랑을 하고자 하시는 가운데 인간이 이를 외면하고, 길을 벗어나 당신과의 약속을 잊고 어기다가, 다시 회개하고 돌아오기도 하고, 또 다시 하느님을 잊고 우상을 섬기다가 사라져가는, 그 모든 과정을 기록하여 결국 왜 하느님이 당신의 아들 ‘예수'를 인간 세상에 보낼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맥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구약에 그려진 인간 사회는, 시대상이 다를 뿐 현재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인간 사회는 부조리하고 불의가 가득하며, 그안에서 인간은 불안해하고 죄를 범하기도하며 다양한 고통 속에 살아갑니다.  


    <세상을 치유하는 25가지 지혜>는 구약시대에 하느님의 사랑에 다양하게 반응한 인간들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보여줍니다. 여기에는 제가 성경을 통독했을 때 좋아했던, 욥, 하바쿡, 그리고 코헬렛이 등장합니다. 저자는 욥을 통해 우리의 ‘앎'과 ‘믿음'의 경계가 어디인지, 하느님의, 삶의 신비가 무엇인지를;  하박쿡을 통해 고통스런 현실앞에서 우리가 ‘믿음'을 지키는 것이 ‘기도'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그리고 코헬렛이 말하듯, 앎, 믿음과 기도속에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 세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지금, 여기서 만끽하며 어느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아주 오래전 멀리 중동의 한 민족에게 일어난 하느님과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위로와 용기를 주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통해 이웃과 자연과 함께 생명을 지속할 수 있는지를 25편의 에세이를 통해 보여줍니다. 무더위에 달아낫던 입맛을 되찾아주는 묵은지 한 조각처럼 저자의 깊이있는 하느님 말씀 이해가 이 초가을에 제게 커다란 깨달음과 기쁨을 줍니다. 


    아, 저자의 ‘25가지 지혜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성경 말씀이 내 삶에서 계속 살아 숨쉬도록 말이죠. 





  • | 6484*** (2021.10.01)조회 97 scorescorescorescorescore

     포스트 코로나를 말하던 우리가 위드 코로나를 받아들여야 할 때

    수녀님 강의를 직접 듣지 못했지만 <여정>공부 한 자리를 꾸준히 이끌어주시는 분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우리를 어떻게 치유의 길로 이끌어갈까?

    매달 한 글씩 <월간생활성서>에서 만났던 7년의 이야기가 책 속에 꼭꼭 담겨있다.

    책을 쓴 김영선 수녀는 수천년을 거슬러 올라 구약 시대 인물에게서 지금 우리의 모습을 찾아 안내한다.

    때를 초월한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 주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한다.

    치유-선택-용기-연대-자연을 꼭지로 흐름을 이어가는데 읽다보면 옛이야기 옛사람의 이야기가 아님을 깨닫는다.

    지금 그리고 우리가 함께 펼쳐 갈 내일을 묵상하도록 자연스럽게 이끈다.

    글이 읽기 쉽다. 하지만 글 하나 하나 더 머물며 묵상할 것이 많았다.

  • | mari*** (2021.09.28)조회 114 scorescorescorescorescore

    흔한 우리가 서로에게 입에서 입으로 소개하는 구약이야기는 전쟁, 무서운 하느님, 벌, 이해할수 없는 편애등으로 알게된다. 어쩌면 우리가 간과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이러한 선입관으로 채워왔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같은 신앙인의 눈높이로 그러나 구석구석 정확히 짚어주시는 수녀님의 목소리를 책을 읽어가면서 듣게 된다.
    척박한 환경의 구약시대를 살아간 그들의 치열했던 삶이 수녀님의 글이 길잡이가 되어 우리를 성경의 이야기 속으로 초대되어진다.
    단편적, 직관적, 편향적 관점의 이해가 아닌 제3의 관점으로 이야기의 각도를 다르게 경험하게 하는 매력에 빠지게 한다.
    더구나 정확하지만 담백한 표현이 독자로 하여금 읽었었지만 어렴풋해졌음이 그래서 그 성경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고 싶은 조급을 불러 일으켜 어느덧 성경책을 펼쳐 읽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게한다.
    지금의 모든 인류가 겪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어려움속에 세상에 대한 하느님의 시야와 미래에 대한 제시를 구약의 이야기를 비추어 예언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시며, 걱정, 근심보다는 위로와 용기를 그리고 우리가 수용해야할 책임의식에 대해 잔잔하지만 울림이 있는 수녀님의 목소리가 세상이 치유되기를 바라시는 진심어린 기도처럼 다가온다.


  • | 5225*** (2021.09.28)조회 154 scorescorescorescorescore

    매년 마음다짐을 하는 것이 성경필사 하기, 성경 읽기, 성경 공부하기 이다.
    어린시절부터 성당에서 살다시피 하고 교리교사를 하고 교구 봉사도 숱하게 하였으나 정작 성경책 한권을 스스로 다 읽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미사는 빠지지 않고 갔으니 미사를 통해 성경을 듣고, 교리를 통해 배웠으나 아직도 잘 모르는게 맞다. 구멍이 숭숭 뚫렸다.
    더군다나 신약은 익숙하지만 구약은 어렵다라는 내 마음속 편견이 있어서 마음먹고 성경을 들었다가도 창세기만 읽고 또 읽고.. 반복된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나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구약의 인물을 통해 어떻게 현재의 삶을 들여다 보고 어떠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답답해진 이 마음에도 한 줄기 빛이 비춰줄까 싶어서 보내주신 책을 펼쳤다.
    25가지 지혜는 김영선 수녀님께서 2014년~2020년까지 7년에 걸쳐 '월간 생활성서'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세상에 내 놓은 것이라 한다.
    이 전에 출간된 '마음을 치유하는 25가지 지혜'라는 제목으로 일부, 그리고 또 다른 25편의 글들이 '세상을 치유하는 25가지 지혜'라는 제목으로 이 번에 출간되었다.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이다.
    수녀님은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소속의 수도자로 현재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구약 성경을 가르치며 사제 양성과 평신도를 위한 집필 및 번역 활동에 힘쓰고 계신다. 나의 지인들도 수녀님께 배웠고 또 배우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나도 이 책을 통해 구약에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다.
    책을 받아들고 후루룩 전체적으로 훑어보다 처음부터 꼼꼼히 읽어보기로 했다.
    추천사와 머리말을 읽고 '치유'의 이야기로 들어갔다. 이 책은 치유, 선택, 용기, 연대, 자연의 큰 주제 안에서 여러 상황에서의 구약속 인물들을 우리의 삶과 엮어 소개하고, 수녀님의 생각과 일화들이 어우러져 우리로 하여금 잠시 멈추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케 한다.
    첫 이야기인 '세상 모든 타마르에게 건네고 싶은 말' 부터 목소리를 내어 읽어 내려갔다. 그런데 한 줄 한 줄 내뱉기가 버겁고 말문이 막혔다.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났다. 안타깝고 억울하고 슬프다 못해 화가 났다. 너무 분했다. 왜? 도대체 왜? 하느님이 원망스럽기 까지 했다.
    주변의 대처도 아쉬웠고, 나라면, 아니 내가 가족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복잡하고 답답했다.
    예나 지금이나 세상은 왜 이런가..
    독자가 어떤 심정으로 읽어내려갈지 알기라도 한 듯 또 다른 소녀의 이야기를 전하며 수녀님이 써내려간 글들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고, 한편 부끄럽기도 했다. 순간 내가 원망했던 하느님을 그 소녀는 어려운 처지에서도 오히려 자신을 힘들게 했던 이들에게 하느님을 전하며 스스로 단단해지고 더욱 빛나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우리에겐 자유의지가 있다.

    32p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어도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고 하셨으니 (이사 40, 8 참조) 그 말씀이 그들을 비추고, 위로하고, 치유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제2 이사야 예언자의 사랑의 언어로 우리를 안아주는 수녀님의 말씀이 참 좋았다.
    책 구석구석 우리를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따스한 말들이 좋다.

    책을 읽어가며 인용된 구약의 내용을 성경에서 다시 하나하나 찾아보고 읽어보고 있다. 아직 진행중 이다.
    책읽고 성경말씀 찾아보고 하느라 진도가 늦지만 책 자체는 사실 어렵지 않게 읽힌다. 어느덧 지명도 이름도 복잡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구약성경의 말씀이 우리삶의 이야기들과 맞물려 풀이된 수녀님의 글 덕분에 친근하게 느껴지고 더 알고 싶어 졌다. 아직도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지지는 않아도 궁금함이 커졌다. 큰 수확이다. 구약성경을 신나게 펼쳐보는 용기가 생겼으니 말이다.

    이 책과 구약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역시 하느님의 크신 사랑과 우리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느님은 그대로이신데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우왕좌왕이다. 또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하느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아이를 키우듯이 하느님도 그렇게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걸까. 우리는 어떠한 마음으로 지금을 살아가야 하는가 항상 의문이 많지만, 자주 나를 돌아보고 늘 기도하고 하느님의 사랑안에 살아가고 있음에 늘 감사하고 그 사랑을 잊지 않아야 할 것 이다.

    76p 하느님께서 우리를 보시듯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볼 수 있다면,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존재일지 모릅니다. 자신에게 매몰되어 있지만 않다면 말입니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 7255*** (2021.09.28)조회 107 scorescorescorescorescore

     세상을 치유하는 25가지 지혜는 성경인물과 그 인물들이 겪었던 시대의 사건들을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각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선물한다. 이 책은 성경을 다시 읽고 싶게 만든다. 스치듯 지나갔던 성경 속 인물들과 그들에게 펼쳐진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시는 하느님이 궁금해지기 때문이다. 무겁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으며 재미와 성찰 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이 책은 성경 속 인물과 사건을 소개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현재 우리의 고민과 어려움들을 하느님의 보호 안에서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준다. 또한 저자는 독자에게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 말하며 그것을 포기하지 말라'한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내내 나의 자존감이 높아진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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