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싸움이 붙어 잘못된 주먹질로 인해 친구가 다치게 되고 결국 소년원에 가게 된 알렉시스에게 그의 사촌 동생 토마는 지속적으로 편지를 쓴다. 알렉시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 주는 가족들과 사촌 동생 토마 덕분에 알렉시시는 점차 자신을 깊이 바라보게 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게 된다. 옮긴이 유재명은 서강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싸브와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에 출강 중이다. 그린이 장-마리 르나르는 파리 지방 소년원에서 원생들과 만화 제작소를 운영한다. 그는 한 마디의 위로가 육체적, 정신적 부담과 고통을 항상 치유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작은 그림이 사람을 웃게 하거나 미소짓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해 이야기에 삽화를 넣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저자 : 프랑수아즈 크리셀
프랑수아즈 크리셀의 집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여 무언가에 대해 글을 쓴다. 연필이 다 닳건 말건
상관하지 않고……. 촘촘한 글씨로 짧은 편지를 쓰기도 하고 큰 글씨고 끝없이 꿈과 음악에 관해 쓰기도 한다. 그들은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모든 것, 심지어 초고조차도 모아둔다. 그것은 그들의 취미이자,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